韓 '친환경 건축물' 정보 한데 모았다…알스퀘어, ESG 경영 강화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4.1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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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가 녹색건축인증(G-SEED) 및 미국 그린빌딩위원회(USGBC)의 LEED 인증 건물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컨설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여러 기관과 플랫폼에 분산돼 있던 친환경 건축물 인증 정보를 내부적으로 취합해 전문 상담사들의 데이터 컨설팅을 통해 고객에게 제공한다.

알스퀘어는 △녹색건축인증 공식 사이트의 녹색건축 실적현황 △한국부동산원 공공 데이터 포털의 녹색건축 인증현황 조회 서비스 △한국교육녹색환경연구원의 인증 건물 현황 등 다양한 출처에서 데이터를 통합했다.

수집된 정보는 알스퀘어가 기존 확보한 공공 데이터와 70여명의 내부 정보수집 전문 인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수집한 전수조사 데이터에 더해져 경쟁력을 갖췄다. 알스퀘어는 월간 주기로 관련 정보를 지속 업데이트하고, 주간 단위로 조사 주기를 좁혀갈 계획이다.

고객은 이 서비스를 통해 국내외 친환경 건축물 인증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USGBC 공식 사이트 정보를 활용해 국가별 프로젝트, 인증 레벨, 인증 시기와 세부 스코어카드까지 분석한 자료를 상담 과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알스퀘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 노력의 일환이다. 지난 1월 천일에너지의 자회사 '지구하다'와 체결한 공사장 폐기물 친환경 처리 계약에 이은 두 번째 친환경 이니셔티브다.

알스퀘어 관계자는 "해외에선 이미 친환경 인증 건물에 대한 수요와 문의가 높다. 글로벌 자본이 국내 부동산 선택 시 친환경 인증을 핵심 요소로 고려한다"며 "친환경 건축물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분산된 정보를 통합해 고객 의사결정 과정을 도울 것"이라고 했다.

알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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