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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유 원료' 튀김 부스러기의 재발견…폐자원순환 새 판 그린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치킨을 튀기고 남은 부스러기처럼 식당과 가정에서 매일 버려지는 튀김 찌꺼기로 SAF(지속가능항공유) 원료를 만듭니다. " 황규용 그린다 대표가 튀김 부스러기에 주목한 건 커피 찌꺼기 사업을 하면서 얻은 경험 덕분이었다. 커피 찌꺼기를 압축·성형해 펠릿(고체 연료)을 제조·판매하는 사업을 해왔는데 수분에 취약해 보관 중 곰팡이가 피고, 단가 경쟁력도 낮았다. 커피 찌꺼기로는 마진을 남기기 쉽지 않다는 판단이 들었을 때 눈에 들어온 게 튀김 부스러기였다. 황 대표는 "튀김 부스러기가 기름을 머금고 있어 1년을 보관해도 썩지 않았다"며 "튀김 부스러기에서 폐식용유(UCO)를 추출해 이를 SAF 원료로 정유사에 납품하는 사업 모델을 구상했다"고 2022년 그린다 재창업 배경을 설명했다. ━'탄소절감' 까다로운 항공산업 뚫는다━세계 주요국들이 항공 원료에 SAF 혼합 의무 규제를 시행하거나 검토하고 있는데 문제는 부족한 원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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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美 진출 백오피스 지원' 아크로, 사제파트너스서 프리시드 유치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국내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는 아크로가 실리콘밸리 소재 크로스보더 벤처캐피탈(VC) 사제파트너스(Sazze Partners)로부터 프리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2026년 1월 설립된 아크로는 미국 진출을 준비하는 국내 스타트업과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운영에 필요한 백오피스 업무를 자동화해 지원한다. 미국 현지 법인 설립부터 은행 계좌 개설, 회계·세무, 컴플라이언스 등 복잡한 행정 및 규제 절차를 AI 에이전트와 현지 전문가 네트워크를 결합해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고객사는 로펌, 회계법인, 법인 설립 대행업체 등을 개별적으로 상대할 필요 없이 아크로를 통해 슬랙(Slack) 기반 환경에서 관련 업무를 일괄 처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창업자는 제품 개발과 고객 확보 등 핵심 비즈니스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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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휴머노이드 '군집 지능' 개발 나선다…5년간 80억 투입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미래개척융합과학기술개발사업' 내 AI 휴머노이드 분야 신규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총 77억5000만원의 정부 연구비를 지원받아 추진한다. DGIST는 여러 대의 휴머노이드가 스스로 역할을 나누고 협력해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는 '자율 협업' 핵심기술 개발에 본격 나선다. 연구에는 산업AX혁신본부 로봇AX연구단 진용식 선임연구원과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목지수·박대희·윤성훈 교수가 참여한다. DGIST에 따르면 휴머노이드 기술은 단일 로봇의 이동·조작 성능을 넘어 여러 대의 로봇이 비정형 환경에서 함께 판단하고 움직이는 '군집 지능' 단계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제조·물류·재난 대응 등 산업 현장에서는 다수의 로봇이 복합 작업을 분담하고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 즉각 대응하는 자율 협업 기술 수요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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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벨리온, 문병준 전 주사우디 대사대리 전략고문으로 위촉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이 문병준 전 주사우디아라비아 대사대리를 중동·북아프리카(MENA) 전략 고문으로 위촉했다고 11일 밝혔다. 문 신임 고문은 외교부 중동2과장을 비롯해 주이집트 대사관 공사, 주두바이 총영사, 주사우디아라비아 대사대리를 역임한 중동 외교 전문가다. 중동 다수의 국가에서 오랜 기간 활동하며 현지 정부 고위 관계자 및 주요 기업 경영진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대사대리 재임 시절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스타트업의 중동 진출과 첨단산업 협력을 주도했다. 올 5월에는 중동전쟁 장기화라는 지정학적 위기 속에서도 외교부 장관 특사 자격으로 중동 주요 지역을 방문해 각국 외교부와 산업 관련 고위인사와 협력 방안을 직접 논의하기도 했다. 리벨리온은 이번 고문 위촉이 국가 차원의 신뢰를 바탕으로 축적한 네트워크 역량을 민간 AI 산업에 연결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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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정부 곳간만 바라보는 AC, 이대론 미래 없다
창업생태계에서 AC(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는 경제 역군을 키워내는 산파 같은 존재다.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초기자금을 투자하고 보육까지 담당하면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대표적 사례가 미국의 와이콤비네이터(Y Combinator)다. 2005년 설립된 와이콤비네이터는 에어비앤비, 스트라이프 같은 글로벌 기업들을 초기에 발굴·육성하면서 세계 최고 AC로 자리잡았다. 국내에 AC제도가 도입된 것은 2016년이다. 정부는 민간 중심의 창업생태계를 육성하겠다며 AC 확대에 속도를 냈다. 실제 제도를 도입한 후 등록 AC 수는 가파르게 증가해 현재 500곳 넘는 업체가 활동 중이다. 숫자만 놓고 보면 국내 창업생태계도 제법 외형을 갖춘 셈이다. 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업계 안팎에서는 "AC가 너무 많다"는 말이 공공연하게 나온다. 더 심각한 문제는 상당수 AC가 투자·보육회사라기보다 정부의 창업지원사업 수행기관처럼 움직인다는 점이다.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라는 본업보다 정부사업 수주에 매달리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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