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UP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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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학 권위자의 '실험실창업'…전자투표부터 물류까지 철통보안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오현옥 한양대 교수는 한국에서 손꼽히는 암호학 권위자다. 오 교수의 전문 분야인 '영지식 증명(Zero-Knowledge Proof, ZKP)'을 다룬 논문은 보안 분야의 글로벌 최상위급 저널에서 '최우수 논문'에 꼽혔다. 한국은행의 디지털화폐(CBDC) 모의실험에도 기술을 공급한다. 암호학 분야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 홍조 근정훈장 등을 받았다. 그런데 오 교수의 연구를 회의적으로 바라보는 이들이 있었다. 영지식 증명 기술을 발현하는 데 컴퓨팅 자원이 너무 많이 쓰인다는 이유에서다. 이 과정에서 연산 속도가 너무 느려져 실무적으로 쓸 수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오 교수는 충분히 실용화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기로 마음먹었다. 사회적인 파급력을 보여주기 위해 '투표 시스템'을 만들어 선보이는 데 성공했다. 막상 기술을 개발하고 나니 타인에게 전수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 기사이미지 기업들 줄줄이 구독하는 'AI 책사'…정책변화 챙기고 대응책 제공
- 기사이미지 소리로 불량만 쏙쏙 잡아내는 'AI 숙련공' 떴다…해외서도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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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벤처스, 중남미 겨냥 K-뷰티 '클레버스텝스' 시드 투자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글로벌 초기 투자사 더벤처스가 중남미 K-콘텐츠 인플루언서 제이슨 배 대표가 설립한 더마 K-뷰티 브랜드 '클레버스텝스'에 시드 투자를 했다고 16일 밝혔다. 클레버스텝스는 단순한 화장품 브랜드를 넘어, 크리에이터 영향력을 기반으로 유통과 마케팅 구조를 혁신하는 모델을 지향한다. 배 대표는 카이스트(KAIST) 산업공학과 출신으로 네이버 스노우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제이슨 코리아노'라는 이름으로 중남미에서 약 70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다. 현대자동차, 라쿠텐 비키 등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중남미 전역에서 영향력 있는 크리에이터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이 네트워크의 총 도달 규모는 약 2억5000만 명에 달한다. 회사가 주목하는 시장은 브라질과 멕시코를 포함한 중남미 뷰티 시장이다. 약 670억 달러(약 100조원) 규모로 성장한 이 시장은 아직 K-뷰티 점유율이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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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이미지 토종 생성형 AI 유니콘 탄생…업스테이지, 1800억 신규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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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레이저·광학부품 7일 연속 검증…기계연, 테스트베드 3종 개발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고출력 레이저 광원과 광학 모듈의 성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광학 코팅 강도까지 평가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 3종이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한국기계연구원(기계연)은 자율제조연구소 광응용장비연구실 최지연 책임연구원 연구팀이 고출력 레이저 광원과 광학 렌즈의 작동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테스트베드 2종과 광학 코팅 강도를 측정하는 테스트베드 1종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평가 시스템은 △온·습도 변화에 따른 레이저 출력 변화를 실시간 기록하는 장비 △광학 렌즈의 열렌즈 효과로 인한 초점 위치 오차를 측정하는 장비 △광학 코팅의 레이저 유도 손상 임계값(LIDT)을 측정하는 장비로 구성된다. 또 고출력 레이저 이상 작동 시 자동으로 장비를 정지시키는 기능을 적용해 장시간 모니터링 환경에서도 안전한 운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연구팀은 이 시스템을 국산 1kW 광섬유 레이저와 에프세타(F-Theta) 렌즈에 적용, 7일 연속 성능 평가를 진행, 안정적인 작동 특성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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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이미지 사람처럼 협력하는 'AI 양팔 로봇 파지 기술' 개발…물류·제조 활용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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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계 봉준호' 허준호 감독, 창작자 위한 AI도구 '데이븐AI' 합류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창작자를 위한 AI(인공지능) 기술기업 데이븐AI가 세계 AI 영화제를 석권한 허준호 감독을 CPAO(Chief Production Algorithm Officer, 최고제작알고리즘책임자)로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허준호 CPAO는 패션 디자인 전공 출신 사업가로, AI 영상 제작으로 전향한 지 3개월 만에 국내외 영화제 21관왕을 달성했다. 대표작 '학교 맹글라'로 헐리우드·로마·도쿄 등 주요 글로벌 영화제를 석권하고 미국의 영화정보 플랫폼 'IMDb'에 공식 감독으로 등재됐다. 허 CPAO는 자신의 연출 로직을 데이븐AI 플랫폼에 앱 형태로 이식하는 선행 협력을 진행했다. 기술적 구현 가능성을 직접 확인한 뒤 경영 전면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데이븐AI는 허 CPAO의 연출 철학인 '시네마틱 아키텍처'를 알고리즘하고 헐리우드급 미장센 설계 방식을 코드로 추출해 플랫폼에 탑재한 △시네 마스터 샷 △씬 에디트 △시네 라이팅 △시네 시퀀스 등 4종의 앱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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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이미지 "AI 네이티브 장착"…팀스파르타, 배민 출신 조직문화 전문가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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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모두의 창업'이 놓친 학생 창업의 현실
"일반적으로 대학교의 창업 휴학 허용기간은 2년(4학기)이다. 이후 복학해서 사업과 학업을 병행해야 하는데 창업자가 학생이라는 이유로 고객 미팅과 주주 간담회를 주말로 미룰 순 없다. 결석이 쌓이면 낙제를 받고, 낙제가 쌓이면 제적 조치가 이뤄질 수 있다. " 대학교 2학년 때 창업 전선에 뛰어든 한 스타트업 대표는 정부의 '모두의 창업'과 관련해 자신이 겪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사업이 현실이 되는 순간 학생 신분과의 충돌이 일어났다"며 "학교에 몇 년 동안 방법을 구했지만 '창업학생을 위한 예외규정이 없기에 방법이 없다'는 답변만 들었다"고 했다. 모두의 창업이라는 말은 듣기에는 따뜻하다. 누구나 기회를 얻고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사회를 약속하는 듯 보인다. 하지만 그 구호를 곧이곧대로 믿고 뛰어든 청년의 발밑은 생각보다 훨씬 거칠다. 창업을 권하는 목소리는 넘치지만 창업을 지속할 수 있게 받쳐주는 구조는 비어 있어서다. 이 간극이야말로 지금 정책이 놓치고 있는 현실이다.
- 기사이미지 [기고] 우주 경쟁의 패러다임 전환, 건설로 향하다
- 기사이미지 [투데이 窓] 피지컬 AI와 한국산업의 기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