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 폐기물 친환경 처리…알스퀘어, 천일에너지와 계약 체결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1.0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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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가 천일에너지의 자회사 '지구하다'와 공사장(사업장) 폐기물 처리 계약을 체결하고 ESG 경영 강화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알스퀘어에서 발생하는 모든 폐기물의 수거부터 처리까지 모든 과정을 지구하다가 전담한다. 스퀘어는 기존 대비 5% 정도 처리비용 절감을 통해 연간 수천만 원의 비용 효율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구하다는 폐기물을 통해 우드칩(목재조각)을 생산한다.

천일에너지는 △폐기물 운반 △집하 △중간처리 △최종처리 시설을 모두 보유한 기업이다. 전국 7개의 폐기물 임시보관장소와 12개의 폐기물 중간·최종 처리시설을 운영 중이다. 연간 50만톤의 우드칩을 생산하는 처리 능력을 갖추고 있다.

다음달부터는 알스퀘어 전용 앱이 도입돼 폐기물 처리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지구하다의 폐기물 처리 시스템은 수거부터 최종 처리까지 플랫폼을 통해 투명하게 관리된다.

박상원 천일에너지 대표는 "폐기물 처리 시장의 투명화는 시대적 과제"라며 "RE100이나 ESG와 같은 키워드와 맞물리는 첨단 산업인 만큼 알스퀘어와 함께 친환경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알스퀘어는 이번 계약을 통해 ESG 경영을 한층 강화하고 부동산 서비스 산업에서 친환경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져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안전우수파트너사' 선정 등을 통해 협력사들과 함께 성장하는 ESG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정상민 알스퀘어 안전보건경영실장은 "이번 계약은 단순한 폐기물 처리를 넘어 파트너사와 함께하는 ESG 경영의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안전보건체계 구축과 환경경영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부동산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알스퀘어  
  • 사업분야건설∙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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