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이 반한 유일한 韓 기업…"AI 웹툰 생성 기술로 日 시장 공략"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4.08 11:30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공유하기
글자크기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정승환 라이언로켓 대표(가운데)가 캐논마케팅재팬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정승환 라이언로켓 대표(가운데)가 캐논마케팅재팬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웹툰 생성형 AI 기업 라이언로켓이 캐논마케팅재팬의 '스파크미 어워드'에서 최종 수상기업에 선정되며 일본 웹툰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8일 밝혔다.

캐논마케팅재팬은 영상·광학 기기 전문 다국적 기업 캐논의 일본 내 마케팅 활동과 솔루션 제공을 담당하는 자회사다. 라이언로켓은 스파크미 어워드에 선정된 유일한 한국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스파크미 어워드는 캐논마케팅재팬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전문적인 멘토링과 함께 스타트업들과의 사업 협업·검증이 진행된다. 79개 기업 중 10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이후 라이언로켓을 비롯한 4개 기업이 최종 수상 명단에 올랐다.

라이언로켓은 이번 어워드에서 네컷 만화를 그려주는 생성형 AI 서비스를 선보였다. 기존 이미지에 더해 변환을 원하는 스타일의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몇 초 만에 네컷의 인스타툰이 생성되는 서비스다.

10장의 데이터만으로 창작자의 화풍을 학습해 고품질의 캐릭터를 구현하고 캐릭터 고정 및 동작을 제어하는 라이언로켓의 자체적인 기술력이 적용됐다.

캐논마케팅재팬 관계자는 "AI로 만든 이미지의 경우 저작권이 가장 중요한 이슈인데 라이언로켓의 기술로 창작한 결과물은 저작권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점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했다.

정승환 라이언로켓 대표는 "독자적인 기술력, 저작권에서 자유로운 안전성이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번 어워드를 계기로 일본 웹툰시장에서 영향력을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라이언로켓  
  • 사업분야엔터∙라이프스타일, IT∙정보통신
  • 활용기술인공지능
  • 업력***
  • 투자단계***
  • 대표상품***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라이언로켓' 기업 주요 기사

관련기사

이 기사 어땠나요?

이 시각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