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닷 기반 체외진단기기 개발사 '올메이드', 시드투자 유치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4.08 19:30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공유하기
글자크기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체외진단 의료기기 스타트업 올메이드가 빅뱅벤처스에서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2023년 1월 설립된 올메이드는 전기화학센싱 기법으로 세균 유무와 항생제 내성균을 동반진단 할 수 있는 체외진단 의료기기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퀀텀닷(Quantum Dot·양자점)의 발광 신호를 활용한 차세대 체외진단 플랫폼 기술 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퀀텀닷은 수 나노미터에서 수십 나노미터 단위의 초미세 반도체 입자로, 입자 크기에 따라 다양한 색을 발광하는 특성을 지닌다.

올메이드는 이 퀀텀닷과 바이오 소재를 결합한 진단 기술과, 그 신호를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고감도 센싱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연내 이를 활용한 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오택규 올메이드 대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신속 진단과 정밀 진단 사이의 틈새시장을 타겟팅해 성공적인 시장 진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구태훈 빅뱅벤처스 대표는 "올메이드의 퀀텀닷 기반 고감도 진단 기술은 글로벌 동물용 체외진단 시장, 특히 축산 분야에서 높은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어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관련기사

이 기사 어땠나요?

이 시각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