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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팬덤 비즈니스 플랫폼 '팬딩'을 운영하는 팬딩이 50억원 규모의 시리즈 A2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에이벤처스와 인탑스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팬딩은 버추얼 아이돌, 재테크 크리에이터, 유튜버, 인플루언서, 뮤지션을 비롯해 애니메이션, 게임, 캐릭터 등 강력한 팬덤을 보유한 다양한 분야의 IP(지식재산권) 오너들을 위한 특화된 팬덤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팬딩 플랫폼에는 1600개 이상의 크리에이터 및 IP 오너 팀이 입점해 있다. 공식 팬 커뮤니티 기반의 멤버십, 유료 콘텐츠, 유료 메시지, 강의, 굿즈, 오프라인 이벤트 등 다양한 팬덤 상품을 운영 중이다. 이 플랫폼을 통해 120만 명이 넘는 글로벌 팬들이 팬덤 경험을 즐기고 있다. 팬딩은 지난해 매출 239억원, 영업이익 11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투자를 리딩한 김태규 에이벤처스 부사장은 "다수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와 크리에이터들이 자신의 인기와 영향력을 수익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팬딩은 이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춘 기업"이라며 "탁월한 비즈니스 기획력과 AI 기반 IT 솔루션을 바탕으로, IP 오너의 무형 자산을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로 전환하는 '글로벌 팬덤-테크' 기업"이라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엄세현 팬딩 대표는 "팬덤 비즈니스는 글로벌 미디어·엔터테인먼트(M&E) 시장의 핵심 모델로 부상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전문적인 솔루션과 매니지먼트 부재로 많은 IP 오너들이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특히 크리에이터 시장의 급성장 속에서 팬덤 비즈니스에 대한 수요는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팬딩은 팬들에게는 몰입감 있는 즐거운 팬덤 경험을, 크리에이터와 IP 오너들에게는 극대화된 수익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팬덤 시장의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팬딩은 대만과 일본 등 해외 시장에 본격 진출하며, 올해 역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