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기보벤처캠프 16기 킥오프 행사 장면/사진=시리즈벤처스 동남권 지역 특화 액셀러레이터(AC) 시리즈벤처스가 '기보벤처캠프'의 새로운 기수를 시작하며 혁신 기술 스타트업 육성에 본격 돌입했다.
시리즈벤처스는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제16기 기보벤처캠프' 킥오프데이를 열고, 선발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약 6개월간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시리즈벤처스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기술보증기금의 기보벤처캠프 운영사로 선정됐다.
기보벤처캠프는 기술보증기금의 기술평가 인프라와 민간 액셀러레이터의 육성 노하우를 결합해, 우수 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16기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15개 스타트업이 참여한다. 참여 기업은 △캐노피 △센티넬딥액티브 △썸트리 △링스업 △인드림헬스케어 △오렌지카우 △토모로우 △언커먼랩 △조타코 △지오랩스 △아이하우 △블루라이언스 △오렌지스쿨 △우리아이교육연구소 △하빕 등 15개사다. 시리즈벤처스는 이번 기수에서 비즈니스 코칭, 멘토링, 투자 컨설팅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별 성장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또 직접 투자 및 후속 투자 연계, 국내외 투자자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실질적인 자금 유치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시리즈벤처스 관계자는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데모데이를 통해 각 기업의 기술력과 사업 모델을 대외적으로 선보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킥오프 행사에는 기술보증기금과 시리즈벤처스 관계자, 참여 기업 대표 등 약 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프로그램 안내, 보증·투자 제도 소개, 참여기업 소개, 업무협약 체결, 팁스(TIPS) 챌린지 안내, 네트워킹 등이 진행됐다.
기술보증기금은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보증과 투자 외에도 연구개발(R&D), 기술이전 등 다양한 금융·비금융 프로그램을 연계해 사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시리즈벤처스 곽성욱·박준상 공동대표는 "앞으로도 유망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전략적 투자를 통해 창업 생태계 확산과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