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ICT(정보통신기술) 혁신기업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멘토·멘티 결연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ICT 혁신기업 멘토링 프로그램'은 ICT 분야 예비창업자 및 초기 창업기업(멘티)을 대상으로 선배 벤처기업인 및 창업 관련 전문가(멘토) 등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기술·경영 애로사항 진단, 해결 및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3년 착수 이후 총 2829개의 멘티기업을 지원해 투자유치 1112건(5981억원), 신규 법인설립 843건, 신규 고용 1만341명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대표적으로 스마트팩토리를 활용한 식기 렌탈 세척 서비스를 제공하는 뽀득과 로봇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클로봇은 모두 창업 2년 차에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각각 누적투자유치 560억원, 코스닥 상장 등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 상반기 선정된 멘티는 총 50개 사·팀으로 일대 일 멘토링과 함께 투자 유치 및 사업 모델 개발, 경영 실무 자문, 생성형 AI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 수립 등이 지원된다.
박태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무장한 디지털 혁신기업들이 선배 벤처기업인, 전문가의 멘토링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