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E-패밀리기업' 지난해 평균 1.7건 투자 유치

류준영 기자 기사 입력 2025.03.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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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ET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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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E-패밀리기업' 사업으로 62개 기업이 평균 1.7건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E-패밀리기업은 기술이전기업, 연구원 창업기업, 연구원과 공동연구 수행 기업에게 R&D(연구·개발)부터 판로개척까지 기술 사업화 전주기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주로 ETRI 기술·인력지원, 시험·장비지원, 시제품 제작, 전시회·수출지원 등을 제공한다.

ETRI에 따르면 작년 E-패밀리기업 기술지원을 받은 62개 기업을 대상으로 성과조사를 실시한 결과, 2024년 평균 투자유치 건수는 1.7건으로 지난 3년 동안 연평균 73.2% 증가했다. 또 연구성과 확산을 통한 상용화 성과 창출의 기술성숙도(TRL)는 평균 1.7단계 향상됐다. 신제품 및 서비스 개발 건수도 3년간 총 112건으로 연평균 13.2%로 증가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ETRI는 E-패밀리기업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4곳을 꼽았다. 먼저 블루타일랩은 매출 규모가 2배 성장하고 25억원대 과제를 수주했다. 폴라리스쓰리디는 매출 규모가 3배 성장하고 150억원대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딥인스펙션은 23억원대 사업을 수주하고 해외 진출 MOU(업무협약) 2건을 체결했다. 이랑텍은 매출 103억원을 달성하고 인도에 생산기지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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