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트위니가 개발한 공장자동화 솔루션 'TCS'로 구동하는 물류로봇/사진=트위니자율로봇 스타트업 트위니가 공장·시스템통합(SI)기업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로봇을 쉽게 구축하고 운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트위니의 새 공장자동화 솔루션 'TCS'은 개발자가 운영 시나리오 편집만으로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공장자동화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한다.
이전까지 공장에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하려면 이를 구축하는 SI 기업이 로봇 SW(소프트웨어), 관제SW 등 다양한 영역에서 로봇과 관련한 요소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야 했다. 현장 맞춤 기능을 넣으려면 별도의 작업도 필요하다.
트위니는 기존 방식이 공장자동화를 위한 로봇 도입에 진입 장벽이라고 보고 새 솔루션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공장자동화 초기 개발 비용을 최소화하고, 더 나은 개발 기능을 제공해 최적의 공장자동화 환경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트위니는 오는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5)'에 이 솔루션을 선보인다. 자사의 자율주행 물류로봇 '나르고'를 전시에서 시연할 예정이다.
천영석 트위니 대표는 "주행과 관제를 모두 하나의 솔루션으로 해결할 수 있고, 개발과 유지보수가 쉽다"며 "SI 기업이 고객에게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공장자동화를 제안하기 용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