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오더 업계 PG 수수료 논란에…티오더 "수수료 0원 고수"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3.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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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오더 기업 티오더가 창립부터 유지해온 PG(전자지급결제대행) '수수료 제로' 원칙을 앞으로도 유지한다고 11일 밝혔다.

티오더 관계자는 "티오더 설치 시 태블릿 월 이용료 외에는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구성했다. 계약 시 월 이용료 외에는 최초 설치비, PG사 수수료, 메뉴 사진 무료 촬영 등 추가 비용을 내지 않는다"고 했다.

티오더의 이번 방침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과 관련이 있다. 오세희 민주당 의원은 인건비 절감을 위해 테이블오더를 도입한 영세 소상공인이 높은 PG 요율로 부담을 겪는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취지로 해당 법안을 발의했다.

티오더의 경우 다른 테이블오더 기업들과 달리 설립 초기부터 자영업자와의 상생을 목적으로 월 이용료 외에는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 정책을 꾸준히 시행해왔다는 설명이다.

티오더에 따르면 일부 테이블오더 기업은 첫 계약 시 '테이블오더 이용료 0원' 등 가격이 저렴한 것처럼 강조해 매장을 가입 시킨 이후 PG사를 결합해 수수료를 취하거나 매출 수수액을 연동해 사용료 외 수수료라는 명목으로 비용을 요구하는 사례가 늘었다.

티오더 관계자는 "티오더는 신규 가입 시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태블릿에 들어갈 메뉴 사진을 무료로 촬영하고 있다. 태블릿 설치를 위한 전기 공사 비용 등 추가 설치 비용도 받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식당 창업과 동시에 매장에 티오더를 설치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월 이용료 외에는 부수적인 비용이 들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수수료 제로 정책은 티오더의 기본 원칙이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사장님들을 위한 정책을 고수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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