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00개 상업부동산 정보…알스퀘어 'RA', 국내외 대형고객 확보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3.0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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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가 데이터 플랫폼 '알스퀘어 애널리틱스(RA)' 출시 3개월 간 국내외 10여개 대형 자산운용사 및 주요 기관들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GIC·DWS·PAG 등 글로벌 기관 투자 회사, 한국부동산원·삼성증권 (45,400원 ▼500 -1.09%)·이지스자산운용·코람코자산운용 등 국내 대표적인 자산운용사가 주요 고객이다.

RA는 알스퀘어가 전수조사로 수집한 국내외 업무·상업용 빌딩 데이터와 공공데이터를 결합해 오피스, 물류센터 공급·임대·거래 시장 정보를 담은 전문 분석 솔루션이다.

오피스·물류센터 등 6200여개 상업용 부동산의 임대·매매·개발 등 전 주기에 걸친 데이터를 제공한다. 그중 1600여개 오피스 빌딩과 1100여개에 이르는 물류센터에 대한 임대 시세 및 임차인 정보를 정기적으로 조사해 시계열 분석과 변동 정보를 제공한다.

해외에서는 코스타그룹,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등 미국이나 유럽 기업들이 개발한 솔루션이 있지만 아시아 시장의 데이터는 부족한 상황이었다. 알스퀘어가 아시아 기업 중 최초로 솔루션을 개발해 선보였다.

기존 서비스들이 상업용 부동산 매매 위주의 정보를 담은 것과 달리 알스퀘어는 공급 추이, 임대 동향, 권역별 임대료, 공실률, 거래 사례 등 과거와 현재의 공급·임대·매매 정보를 모두 지도상에 표시해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현재 20개 이상의 국내외 기관이 추가 테스트를 진행 중이고, 40여곳은 최근 베타 테스트를 통해 서비스를 경험했다. 알스퀘어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제품을 더욱 고도화하고 데이터 품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류강민 알스퀘어 리서치센터장은 "글로벌 투자사들이 한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상황이다.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플랫폼의 수요가 높다"며 "RA는 이러한 시장 수요에 부응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했다.

알스퀘어  
  • 사업분야건설∙부동산
  • 활용기술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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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자단계***
  • 대표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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