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깅페이스'서 멀티모달 AI도 지원…"AI 개발 중요 전환점 될것"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3.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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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오픈소스 AI(인공지능) 플랫폼 '허깅페이스'와 손잡은 국내 스타트업 프렌들리AI가 허깅페이스에서 배포할 수 있는 AI 모델을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허깅페이스는 전세계 700만명 이상의 AI 개발자가 활동하는 오픈소스 AI 플랫폼이자 세계 최대 AI 커뮤니티다. 개발자들은 연일 다양한 AI 모델을 올리며 뜨거운 기술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곳에 공개된 AI 모델 수는 120만개를 돌파했다.

프렌들리AI에 따르면 이번 AI 모델 배포 확대에 따라 기존 텍스트 기반 LLM(거대언어모델)뿐만 아니라 이미지·오디오·영상 등을 이해할 수 있는 멀티모달 AI 모델로도 지원 범위가 넓어졌다.

구체적으로 DeepSeek-VL2, Qwen2.5-VL, LLaVA 등 비전-언어 모델(VL 모델), 이미지 이해, 비디오 이해, 오디오 이해, 음성 인식, 음성 변환, OCR(광학문자인식) 모델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AI 개발자나 연구자는 별도의 GPU(그래픽처리장치) 인프라 구축이나 최적화 과정 없이 프렌들리AI가 최적화해 제공하는 모델을 입맛에 맞춰 편리하게 커스텀해 활용할 수 있다. 프렌들리AI는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허깅페이스의 공식 AI 모델 배포 파트너다.

프렌들리AI 관계자는 "허깅페이스 모델 배포 파트너로 제휴를 맺은 뒤 전세계에서 사용자가 크게 늘고 있다"며 "최근 딥시크 R1지원에 이어 멀티모달 지원을 추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0배 이상의 고객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렌들리AI는 향후 간편한 UI(이용자환경)에서 AI 모델과 바로 대화하며 AI 에이전트를 만들어 운영하는 '프렌들리 에이전트'도 지원할 계획이다.

전병곤 프렌들리AI 대표는 "텍스트뿐만 아니라 이미지·오디오·영상이해 모델까지 허깅페이스에서 바로 프렌들리 플랫폼으로 가속 수행할 수 있게 된 것은 멀티모달 AI 서비스를 개발하는 기업들에게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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