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소음 탐지 AI로 사고 예방"…로아스, 40억 프리A 투자유치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5.04.2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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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로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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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반 음향 검사시스템 개발 전문기업 로아스(LOAS)가 40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10월 진행된 프리시리즈A 라운드의 연장으로 진행됐다. 당시 로아스는 신용보증기금, 스틱벤처스, 디캠프, 모비딕벤처스에서 30억원을 먼저 유치한 후, 이번에 IBK벤처투자와 퓨처플레이에서 10억원을 추가로 유치하며 프리시리즈A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로아스는 AI 음향 탐지·추적 및 검사 소프트웨어 엔진 'AI 스퀘어'를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발전소, 공장처럼 극심한 소음 환경에서도 사람이 인지하기 어려운 미세 소음 및 가스 누출 등을 감지하는 솔루션이다.

투자사들은 로아스의 AI 음향 검사시스템이 제조업계의 제품 품질 향상 및 중대재해 예방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실제 한국서부발전은 'AI 스퀘어'가 탑재된 로아스의 자율주행 로봇형 산업 설비 진단시스템 'Tfoi'를 서인천발전본부에 활용해 노후화된 산업용 가스 배관의 미세 누출을 탐지하고 있다. 'Tfoi'의 도입 사례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윈윈아너스' 동반 상생 우수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아울러 투자자들은 로아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도 판단했다. 로아스는 이번에 확보한 투자유치금을 해외 진출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재현 로아스 대표는 "AI 음향 검사 시스템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아직 생소한 기술임에도 불구하고, 로아스의 기술력이 국가 중요 시설과 국내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었다"며 "세계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아 세계 최고의 AI 음향 검사 시스템 개발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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