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2025 유니팜' 참가기업 오리엔테이션 현장/사진=탭엔젤파트너스 젠틀파머스는 마늘 분류에 머신비전을 접목한 농식품기술(애그테크) 스타트업이다. 로닉, 하이드로오아시스는 각각 조리자동화 로봇을 개발해 푸드테크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 이들을 포함해 농식품 스타트업 10개사가 '2025 유니팜(UniFarm)' 프로그램에 참여, 오픈이노베이션 등 지원을 받게 됐다.
액셀러레이터(AC) 탭엔젤파트너스는 지난 25일 참가기업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올해 유니팜 프로그램을 가동했다고 28일 밝혔다. 유니팜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농식품 기술창업 육성지원사업으로 탭엔젤파트너스가 3년 연속 운영을 맡았다.
올해 △로닉 △하이드로오아시스 △서클플랫폼(온·오프라인 유통판매 지원 서비스) △데이터플레어(탄소 모니터링 솔루션 & 플랫폼) △벳플레이스(동물병원 전용 커뮤니티 커머스 플랫폼) △젠틀파머스(한국 마늘 풀필먼트 서비스) △이포에이(농업 부산물을 활용한 글로벌 식품소재) △도슨티(주문 자동화 및 유통 통합관리 솔루션) △풀릭스(B2B 소싱,영업 자동화플랫품) △스테이정글(스마트 푸드테크 플랫폼) 등 10개사가 선발됐다.
선발 기업들에겐 대·중견기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농식품 밸류체인별 특화 교육, 1:1 맞춤형 컨설팅, 데모데이와 네트워킹 등이 지원된다. 우수 기업을 대상으로 상금, 투자 검토,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 지원프로그램인 팁스(TIPS) 연계 등 기회가 마련돼 있다. /사진=탭엔젤파트너스
탭엔젤파트너스는 팁스(TIPS) 운영사다. 액셀러레이팅 경험을 바탕으로 농식품 스타트업들이 국내외 다양한 시장에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박재현 탭엔젤파트너스 대표는"이번 프로그램이 농식품 분야 유망한 스타트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혁신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