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 'AI 폐암 진단', 평가유예 신의료기술 선정…비급여 처방 가능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5.03.2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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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모니터코퍼레이션이 개발한 AI 폐암 진단 솔루션 '루카스 플러스'가 평가유예 신의료기술로 선정돼 일정기간 의료 기관 비급여 사용이 가능해진다.

모니터코퍼레이션은 루카스 플러스가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의 '평가유예 신의료기술'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신의료기술 평가유예 제도는 새로운 의료 기술의 조기 도입을 촉진하기 위해 기술 평가를 유예하는 제도다. 잠재성을 인정 받아 대상으로 선정된 기술은 최대 5년간 국내 의료 기관에서 비급여로 처방할 수 있다.

루카스 플러스는 AI(인공지능)를 활용해 흉부 CT(컴퓨터 단층촬영)를 자동 분석해 의료진의 판단을 돕고, 최종 진단을 보조하는 솔루션이다. 흉부 CT를 분석하는 폐암 진단 솔루션으로는 최초로 평가유예 신의료기술에 선정됐다.

루카스 플러스는 앞서 식약처 지정 혁신 의료기기로 선정된 바 있다. 국내 100여 곳의 의료기관에서 활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 소재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닥터넷과 협력해 일본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경준 모니터코퍼레이션 대표는 "평가유예 신의료기술 대상 선정에 따라, 국내 의료 현장 도입이 늘어나고 더 풍부한 임상 근거를 창출할 수 있게될 것"이라며 "향후 신의료기술평가를 거쳐 건강보험 정식 등재를 추진하고, AI로 의료 혁신을 이루며 더욱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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