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공략길 오른 한국 AI 기술…콕스웨이브, 印 레난과 파트너십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4.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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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제품 분석 플랫폼 '얼라인'(Align)을 운영하는 콕스웨이브가 인도 AI 기업 레난과 AI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2021년 설립된 콕스웨이브는 보다 손쉬운 AI 사용을 목표로 다양한 제품을 시장에 선보여 왔다. 얼라인은 생성형 AI 기반 대화형 제품을 위한 분석툴로, 대화 데이터를 자연어로 검색할 수 있는 범용적인 검색 기능을 구현했다.

최근 챗GPT의 대항마로 꼽히는 AI 서비스 '클로드'(Claude) 운영사인 미국 앤트로픽의 한국 첫 행사를 공동 주최하고, PwC 인도, BTQ 등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하며 AI 산업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는 중이다.

레난은 기업들의 AI 전환 솔루션을 개발·공급하고 있으며, E&Y 등 글로벌 컨설팅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고객을 지원하고 있다. 양측은 이번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인도 등 해외 시장을 위한 AI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

콕스웨이브는 인도 현지 비즈니스 생태계에 더 깊이 진입하고 시장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인도 내 B2B 고객 확보에 나서면서 글로벌 시장을 향한 고투마켓(GTM) 전략도 가속화한다.

김주원 콕스웨이브 대표는 "글로벌 시장 경험이 풍부한 레난과의 파트너십은 인도 시장 진출 가속화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기술력을 결합해 기업들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AI 제품을 구축하고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바라트 차다(Bharat Chadha) 레난 대표는 "콕스웨이브와 함께 AI 솔루션 개발 수준과 가치 창출의 속도를 높이겠다. 공동 개발한 AI 솔루션으로 고객들은 더 빠른 구현, 원활한 통합, 측정 가능한 비즈니스 성과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콕스웨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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