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 입맛 사로잡은 '사무실 커피'…원두데일리, 3년 연속 흑자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4.0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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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머신 렌탈 및 원두 구독 서비스 '원두데일리'를 운영하는 스프링온워드가 누적 계약 3000건, 누적 매출 140억원을 돌파하며 3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2020년 '유명 카페의 커피를 사무실에서 마신다'는 콘셉트로 시작한 원두데일리는 출시 3년 차인 2022년부터 흑자 전환에 성공해 지난해까지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스프링온워드 관계자는 "지속적 성장은 단순한 커피머신 렌탈이나 원두 공급을 넘어 '일상 속의 진짜 복지'를 설계하는 서비스로 진화한 결과"라며 "커피값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고품질 커피를 합리적 가격에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

스프링온워드는 국내 대표적인 로스터리 브랜드 및 커피머신 유통사 등 파트너들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며, 상생을 바탕으로 서비스 품질을 끌어올렸다. 실제로 고객 반응도 긍정적이다. 원두데일리의 재계약률은 99%에 달한다.

지난해는 전국 단위 서비스 확장을 통해 고객층을 더욱 넓혔다. 또 현대정비가맹점 협동조합연합회와의 제휴, 현대벤디스와의 협업을 통한 '커피대장' 출시 등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비즈니스의 외연을 확장했다.

스프링온워드는 원두데일리의 데이터 기반 구독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자체 개발한 IoT(사물인터넷) 솔루션을 통해 커피 경험의 개인화와 효율화를 실현할 계획이다. 리퍼비시 캠페인을 중심으로 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노력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

정새봄 스프링온워드 대표는 "사무실에서 즐기는 커피는 하루를 시작하고 사람을 이어주며, 업무의 질을 바꾸는 가장 작지만 강력한 복지다. 원두데일리는 앞으로도 고객 경험과 지속가능성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오피스 커피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스프링온워드  
  • 사업분야유통∙물류∙커머스, 요식∙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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