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잘 가르치는거 맞나"…PT 트레이너 자격조회 서비스 출시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1.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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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 플랫폼 '운동닥터'(운닥)를 운영하는 위트레인이 트레이너 자격 조회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운닥은 현재 1만2000명 이상의 트레이너가 가입한 피트니스 플랫폼이다. 자격 증명서를 직접 확인하는 엄격한 검증 시스템을 통해 등록된 트레이너들의 자격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위트레인 관계자는 "이번 트레이너 자격 조회 서비스를 통해 무자격 트레이너로 인한 고객 피해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며 "자격증 보유 여부, 경력, 전문성 등을 직접 확인하고 더 안전한 퍼스널트레이닝(PT) 환경을 누릴 수 있다"고 했다.

피트니스 업계에선 유튜브 등 인터넷을 통해 배운 지식으로 고객을 가르치거나 개인마다 다른 신체 능력을 고려하지 않고 PT를 실시하다가 부상을 입히는 등 무자격 트레이너로 인한 문제를 해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전반적으로 나오는 상황이다.

김성환 위트레인 대표는 "자격 조회 서비스는 고객과 트레이너 간 신뢰를 강화하고 무자격 트레이너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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