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판기 시장 혁신"…롯데칠성 자판기 사업 인수한 스타트업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2.2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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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테일테크 스타트업 워커스하이가 롯데칠성음료(롯데칠성 (105,900원 ▼1,000 -0.94%))의 자판기 직영사업을 인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워커스하이는 소비자와 가장 가까운 공간에 설치되는 초근접 스토어를 통해 기존의 식음료 유통 시장을 혁신한다는 목표로 롯데칠성의 사내벤처에서 2021년 분사해 설립됐다. 대표적인 서비스로는 사무실 간식 관리 서비스가 있다.

워커스하이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롯데칠성이 운영하던 전국 지점, 가맹점 및 대리점을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워커스하이가 운영하는 자판기 대수는 2000대를 넘어섰다"며 "향후 데이터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판기 시장을 혁신할 것"이라고 했다.

기존 자판기 운영 방식은 위탁 운영 및 대리점 체제를 중심으로 하며, 롯데칠성의 유통 네트워크를 통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였다. 워커스하이는 기존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운영 이관을 원활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단기적으로는 운영 효율 개선을 통해 매출을 증가시키고 장기적으로는 다양한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판기 설치 장소를 학교, 백화점, 대형 마트 등 새로운 유통 채널로 확대하는 전략도 추진한다.

김충희 워커스하이 대표는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 기업 및 호텔 중심의 유통망을 넘어 학교와 백화점 등 새로운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협력해 자판기 시장의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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