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의도까지 파악해 3D 모델링"…리콘랩스, AI 기술 개발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2.1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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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기반 3D 모델링 스타트업 리콘랩스가 한양대 현경훈 교수 연구팀, 카이스트 성민혁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디자이너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3D 모델을 생성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기술은 텍스트 입력만으로도 정교한 3D 모델을 생성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1인용 소파 의자'라는 텍스트를 입력하면 AI가 디자이너의 스타일이나 이전 디자인 결과물 등의 맥락을 이해하고 그 의도에 맞춰 다양한 스타일의 3D 소파 모델을 생성한다.

사용자는 생성된 모델을 자신의 필요에 맞게 수정하고 편집할 수 있다. 연구팀은 약 20만건의 실사형 3D 데이터셋을 구축했으며 언어 기반 편집 기능의 정확도가 95% 이상, 생성 결과물의 안정성은 85% 이상으로 나타났다.

한양대와 카이스트는 언어 기반 3D 객체 분할·생성 기술과 영역별 의미추론 기술 개발을, 리콘랩스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인프라 구축을 담당했다.

리콘랩스 관계자는 "디자이너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구현하는 기술은 3D 콘텐츠 제작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 건축, 제품 디자인, 게임 개발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전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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