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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피플과 아라마크의 업무협약 체결식 이후 (왼쪽부터)정어진 베플 대표, 아라마크의 김성은 대표, 이창선 베플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베플
영상 및 레퍼런스 검증 기반 구인구직 플랫폼을 운영하는 베플은 지난 9일 푸드서비스 기업 아라마크와 채용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채용 서비스 베피플을 운영하는 베플의 숏폼 영상 소개서와 레퍼런스 기반 검증 시스템을 아라마크의 채용 프로세스에 도입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기존 서류 중심의 채용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업무 역량과 태도를 확인할 수 있는 인재 채용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사는 구직자에게는 자신의 역량을 더욱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더 정확한 인재 판단이 가능한 채용 프로세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협약에 따라 아라마크는 자사 및 계열사의 채용 공고를 베피플 플랫폼에 게시하게 된다. 베피플은 AI(인공지능) 기반 레퍼런스 평점 시스템을 통해 지원자들의 객관화된 평가를 제공하여 역량 검증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두 회사는 인재 풀 공유, 공동 채용 캠페인 운영 등 다양한 형태의 협업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베피플은 영상 기반 이력서, AI 레퍼런스 검증, 면접 예약 및 관리 등이 통합된 채용 올인원 플랫폼이다. 이러한 서비스는 구직자가 자신의 역량과 개성을 영상으로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게 하며, 기업에는 서류 이력서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인재의 실제 모습을 확인할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레퍼런스 검증 시스템은 채용 미스매치를 크게 줄여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최적화된 매칭을 가능하게 한다.
이창선 베플 공동대표는 "아라마크와의 협약을 통해 350여개의 구내식당과 계열사 운영에 효율적이고 정확한 채용 프로세스를 지원하며, 앞으로도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이어 나갈 것"이라며 "기업과 구직자 모두가 만족하는 채용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