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골프대회에 '채용 플랫폼' 스타트업이 후원사로 나선 이유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4.08.2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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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지난 16일 충북 음성군에서 열린 제3회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 2024'에서 김선영 선수가 우승했다고 18일 밝혔다.  SK텔레콤 어댑티브는 국내 발달장애인 골프선수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대회다.  사진은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 2024 우승자 김선영 선수와 준우승자 허도경 선수의 시상 모습. 왼쪽부터 감곡CC 심천보 대표, 허도경 선수, 김선영 선수, SK텔레콤 김희섭 부사장. /사진=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지난 16일 충북 음성군에서 열린 제3회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 2024'에서 김선영 선수가 우승했다고 18일 밝혔다. SK텔레콤 어댑티브는 국내 발달장애인 골프선수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대회다. 사진은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 2024 우승자 김선영 선수와 준우승자 허도경 선수의 시상 모습. 왼쪽부터 감곡CC 심천보 대표, 허도경 선수, 김선영 선수, SK텔레콤 김희섭 부사장. /사진=SK텔레콤 제공
영상 기반 구인구직 플랫폼 '베피플'(Beppl)을 운영하는 베플이 최근 충북 음성군 감곡CC에서 진행된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 골프대회에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SK텔레콤 (56,300원 ▼400 -0.71%)이 발달장애인 골퍼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ESG 경영의 일환으로 개최했다. 대회는 발달장애인 골퍼들이 골프를 통해 치유받고 사회에 적응해 나가는 과정을 보여줘 매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받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김한별 △이보미 △이승민 △박은신 △백석현 △최진호 △배용준 △윤채영 △김지영 등의 프로골퍼가 참여했으며, 발달장애인 골퍼들은 프로골퍼 및 유명인들과 팀을 이뤄 경합을 펼쳤다.

베플은 대회의 긍정적인 취지에 공감해 후원사로 동참했다. 베플 관계자는 "이 대회는 소외계층이 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베피플 플랫폼도 같은 취지를 갖고 있다"고 했다.

베피플은 사업주와 근로자 모두가 채용·구직 등에서 만족감을 얻는 노사 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숏폼 영상을 이력서와 결합한 독특한 형태를 통해 이력서만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구직자의 장단점을 세세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사업주는 베피플에서 단순히 채용 행위만 하지 않는다. 사업장의 강점, 일하는 분위기 등을 영상으로 만들고 구직자에게 어필함으로써 더욱 많은 지원이 이뤄지도록 촉진하는 것도 가능하다.

베플 관계자는 "베피플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소개하고 각자의 가치를 인정받는 기회를 가져야 한다고 믿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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