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상쇄 나선 비건 뷰티 브랜드 '타가', 혁신기업 인증 '비콥' 획득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2.1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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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화장품 브랜드 '타가'(TAGA)를 운영하는 비케이브로스가 비콥(B-Corporation)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베네핏 코퍼레이션(Benefit Corporation)의 약자인 비콥은 일반적인 기업이 추구하는 이윤을 넘어 사회적·환경적 '유익'(benefit)을 중시하는 기업에 부여한다.

미국의 비영리단체 비랩(B-Lab)이 주관하며, 기업 운영 전 부문에 걸친 5개 지표에 대한 200여개 항목을 기준으로 엄격한 평가가 이뤄진다.

현재 파타고니아, 네스프레소, 벤앤제리스, 올버즈, 더바디샵등 세계 99개국에서 946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이 비콥 인증을 받았으며, 국내에선 31개 기업이 인증을 완료했다.

비케이브로스는 환경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타가 제품 1개가 판매될 때마다 일정량의 산림탄소흡수량을 기부했고, 누적 탄소상쇄량이 320톤에 달한다는 설명이다.

탄소상쇄는 제품 제조 활동 등으로 탄소를 배출시키는 기업이 탄소 절감을 위한 외부 프로젝트에 참여해 결과적으로 탄소 중립을 이루는 것을 의미한다. 비케이브로스는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이 도입한 탄소상쇄 제도에 참여하며 기부량을 늘려왔다.

서동희 비케이브로스 대표는 "글로벌 전략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실천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해외 확장을 통해 환경적·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비건 화장품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했다.

비케이브로스  
  • 사업분야유통∙물류∙커머스, 엔터∙라이프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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