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선 지능인 잠재력 개발…자란다, AI 기반 '아이돋보기' 출시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1.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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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테크 스타트업 자란다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함께 느린학습자 행동 조기 발견을 위한 AI(인공지능) 기반 행동 선별 서비스 '아이돋보기'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이돋보기는 특수교사, 치료사, 전문상담사, 임상전문가 등 20명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검증한 750개의 느린학습자 대표 행동 패턴을 학습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초거대 AI 서비스 개발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누구나 비용 부담 없이 병원을 방문하지 않아도 전문가 수준의 AI 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기억·인지, 언어, 처리속도, 집중력, 지각 등 5가지 인지영역에 대한 종합 분석을 제공하며 현재 80.65%의 정확도를 보인다.

자란다는 서울시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센터를 비롯해 경계선 지능인 돌봄 서비스 '느루잉' 등 여러 기관과 협력 중이며 이를 통해 서비스의 전국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성환 자란다 대표는 "전체 인구의 13.9%를 차지하는 경계선지능인들의 잠재력 개발이 국가 경쟁력과 직결된다"며 "2027년까지 학습데이터를 10만건까지 확보하고 정확도를 95%까지 끌어올려 보다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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