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 국내 취업 돕는다…원티드랩-국립국제교육원 맞손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1.08 22:30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공유하기
글자크기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상신 국립국제교육원 원장(왼쪽)과 이복기 원티드랩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원티드랩 제공
한상신 국립국제교육원 원장(왼쪽)과 이복기 원티드랩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원티드랩 제공
취업·이직·커리어 플랫폼 '원티드'를 운영하는 원티드랩 (6,260원 ▲290 +4.86%)이 국립국제교육원과 글로벌 인재채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국립국제교육원은 국제교육 교류를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교육부 소속 책임운영기관이다. 해외 인재의 국내 대학(원) 학위취득을 지원하는 '한국정부초청장학사업'(GKS)을 비롯해 외국 유학생 유치·지원, 한국어능력시험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원티드랩은 원티드와 국립국제교육원의 '한국유학종합시스템'(스터디인코리아)을 연계한다. 외국인 유학생의 국내 취업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국유학종합시스템은 외국인 유학생 전용 사이트로 누적 회원수는 63만명이다.

원티드랩은 지난해 11월부터 한국유학종합시스템과 연계한 외국인 채용 전용관을 운영해 왔다. 해당 전용관에서는 △개발 △사업개발 △마케팅 △영업 등 디지털 직군의 정규직 공고 180여개에 대한 외국인 인재를 모집 중이다.

원티드랩은 외국인 유학생은 물론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한국 취업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인재 채용 사업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3만여개 기업 고객과 연계한 외국인 채용 프로모션부터 취업 지원 교육 프로그램 '프리온보딩 시리즈'를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복기 원티드랩 대표는 "AI를 잘 활용하는 HR 기업으로서 1000만건 이상의 매칭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채용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외국인 유학생의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한상신 국립국제교육원 원장은 "첨단산업 분야 강국인 한국에서 유학하고자 하는 외국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외국인 유학생들의 국내 취업과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민간 채용 정보 플랫폼과의 협력을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원티드랩' 기업 주요 기사

관련기사

이 기사 어땠나요?

이 시각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