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지는 탄소시장, 스타트업에도 기회"…소풍벤처스 세미나 개최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3.06.1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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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투자사 소풍벤처스가 오는 19일 탄소배출권과 자발적 탄소시장 등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소풍벤처스는 카카오임팩트재단과 함께 매월 기후 주제와 관련해 관련 사업 동향과 유망스타트업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탄소시장 관련 스타트업 생태계 주체들의 기회와 가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탄소시장에 대한 개관과 기회를 살펴볼 예정이다. 카카오가 이용자의 탄소발자국 측정을 위해 최근 공개한 '카카오 카본 인덱스'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최가영 국가녹색기술연구소 박사 △김성은 이너젠컨설팅 대표 △카카오 액티브그린플랫폼의 정연주 팀장·천성문 매니저 △김지영 그리너리(팝플) 상무가 참석한다.

2부는 탄소배출권 관련 수요기관, 중개기관, 공급기관 간 관점을 비교할 예정이다. 1부 참석자와 장상훈 NH투자증권 탄소금융팀 부장이 참석한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5월 국내외 탄소감축사업 투자와 탄소배출권 거래 비즈니스를 전담하는 탄소금융팀을 신설해 증권업계 최초로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에 진출했다.

소풍벤처스 관계자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올해 하반기에 자발적 탄소거래소를 출시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국내 탄소시장 규모도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탄소시장의 작동원리, 이해구조를 이해하고 스타트업 생태계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기회를 활용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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