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개사 팁스 골인"…인포뱅크 아이엑셀, 작년 83건 209억 투자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1.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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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용 메시징 서비스를 운영하는 인포뱅크 (7,620원 ▲60 +0.79%)의 투자 관련 독립사업부 '아이엑셀'(iAccel)이 지난해 83건의 신규 투자를 통해 총 209억원을 집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아이엑셀이 공개한 지난해 연간 투자실적 및 성과에 따르면 6개 기업에서 총 89억원을 회수하며 투자 대비 17배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신규 펀드 결성 규모는 144억원이며, 딥테크 팁스(TIPS) 7개사를 포함해 총 60개사의 팁스 선정을 이끌어 냈다.

특히 2021년부터 3년 연속 팁스 운영사 연간 평가 A등급을 획득하고 비수도권 소재 기업 추천 30% 이상 달성 등 팁스 운영사로서의 능력을 입증하며 지난해 '팁스 프로그램 유공 표창'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아울러 스케일업 팁스 운영사로도 선정되며 예비창업 단계(프리팁스)부터 스케일업 단계(스케일업 팁스)까지 아우르는 전방위적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아이엑셀은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위해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와 함께 '2024 K-글로벌 이노비스타(InnoVista)' 액셀러레이팅 사업을 수행했다. 일본과 싱가포르 현지 투자사와는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했다.

홍종철 인포뱅크 아이엑셀 대표는 "지난해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더욱 전략적인 투자와 지원을 통해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며 "딥테크와 환경·에너지 분야 투자를 확대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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