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예술의 가치 글로벌로 확장"…에버트레져-아트버디 맞손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1.1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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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린 에버트레져 대표(왼쪽)와 윤미연 아트버디 대표
조영린 에버트레져 대표(왼쪽)와 윤미연 아트버디 대표
문화예술 투자 플랫폼 '예투'(YeaTu)를 운영하는 에버트레져가 갤러리 및 미술품 유통기업인 아트버디와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글로벌 예술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콘텐츠 투자 대중화에 힘을 모은다. 이를 위해 기술 교류, 프로젝트 공동 수행, 투자 상품 개발, 마케팅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우선 아트버디가 보유한 블루칩 작가의 작품을 예투 플랫폼에 올려 투자 상품으로 제공한다. 다음달 일본 소에이 갤러리에서 열리는 전시에서는 양측의 대표 작품을 선보이며, 예투를 통해 투자자와 예술가 간 연결을 확대할 예정이다.

조영린 에버트레져 대표는 "예투는 누구나 예술에 투자할 수 있는 대중적 플랫폼을 지향한다. 이번 협약은 국내 아티스트의 글로벌 진출과 예술 시장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도약이 될 것"이라고 했다.

윤미연 아트버디 대표는 "예투와 함께 국내 예술의 가치를 글로벌 무대로 확장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예술을 투자와 향유의 대상으로서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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