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형성→뷰티앱' 피봇한 챌린저스, 2년 연속 흑자 달성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1.0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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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제품 구매 플랫폼 '챌린저스'를 운영하는 화이트큐브가 지난해 연매출 150억원과 함께 영업이익 23억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연간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챌린저스는 최대 90% 할인된 가격에 뷰티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2018년 출시 때는 일상에서 습관을 형성하는 서비스로 성장했으나 2023년 초 지금의 뷰티 커머스로 피벗(사업전환)했다.

챌린저스의 주요 사용자는 자기관리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2040세대 여성이다. 사용자는 챌린저스 앱 내 뷰티 제휴 챌린지에 참여해 간단한 행동 미션을 수행한 뒤 다양한 뷰티 제품을 40~9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화이트큐브는 마케팅 효과를 측정하기 어려운 단순 노출(CPM)이나 클릭(CPC) 광고에서 아쉬움을 느낀 브랜드를 대상으로 사용자 행동이나 매출을 보장하는 CPA(Cost Per Action)·CPS(Cost Per Sales) 광고 상품도 운영 중이다.

고객사들의 재계약률이 62%에 달하며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 매 분기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화이트큐브는 올해 연매출 400억을 목표로 사업 규모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최혁준 화이트큐브 대표는 "올해는 뷰티를 넘어 식음료, 건강기능식품 등 카테고리 확장과 함께 미국·일본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며 "혁신적인 광고 사업을 키워 갈 인재를 모집하고 있다. 연내 조직 규모를 두 배 이상 키울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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