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습관형성 '챌린저스', 6개월만에 한해 실적농사 끝낸 비결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4.06.25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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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 형성 플랫폼 '챌린저스'를 운영하는 화이트큐브가 올해 6월까지의 매출액이 지난해 전체 매출액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현재까지 매출액은 57억2000만원으로 이달 말까지 집계하면 소폭 늘어나 지난해 전체 매출액인 57억2000억을 상회할 전망이다.

2018년 출시된 챌린저스는 일상 속에서 건강한 습관을 형성할 수 있게 도와주는 서비스다. 도전하고자 하는 미션에 돈을 걸고 참가해 실패하면 차감을, 성공하면 100% 환급에 더해 추가 상금까지 획득할 수 있다.

최근에는 뷰티 브랜드와의 제휴해 사용자가 간단한 행동 미션으로 뷰티 제품을 획득할 수 있는 광고 상품을 운영 중이다. 마케팅 효과를 측정하기 어려운 단순 노출(CPM)이나 클릭(CPC) 광고보다 높은 효율로 올해 상반기 고객사 재계약률 51%라는 수치를 달성했다.

챌린저스는 자기관리에 적극 투자하는 2040 여성을 주 사용자로 보유하고 있다. 해당 고객과의 접점을 원하는 뷰티,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의 호응을 얻으며 올해 상반기에만 180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했다.

화이트큐브는 지난해 대비 올해 3배 성장을 목표로 빠르게 사업 규모를 확장해 나간다는 목표다. 최혁준 화이트큐브 대표는 "자기관리 관심 고객과 뷰티 브랜드를 긴밀하게 연결하는 제휴 광고 사업의 확대로 벌써 지난해 매출액을 넘어섰다"고 했다.

이어 "챌린저스를 자기관리 서비스로 입지를 굳히겠다. 광고 사업을 키워 갈 인재를 영입하고 있다"며 "전 부문 채용을 진행해 연말까지 조직 규모를 두 배 이상 키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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