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웹소설 작품 1만개 돌파한 에이블리…"스타일 포털로 도약"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1.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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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를 운영하는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지난해 말까지 확보한 웹툰·웹소설 작품 수가 1만개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관련 서비스 거래액은 직전 달 대비 2배 가량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지난해 4월 웹툰·웹소설 서비스를 공식 출시했다. 취향에 맞는 패션, 뷰티, 라이프 상품을 제공하는 기존 커머스에서 더 나아가 이용자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 및 소통 공간을 갖춘 '스타일 포털'로 도약하기 위해서다.

윕툰·웹소설을 통해 앱 내 볼거리가 다양해지면 신규 이용자 유입과 고객 리텐션이 증가하고, 커뮤니티 기능 강화로 앱 체류시간이 늘어날 수 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취향 빅데이터를 축적하고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맞춤형 상품을 추천한다.

웹툰·웹소설 작품의 증가와 함께 거래액도 성과를 냈다.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웹툰 '첫사랑에게'의 에이블리 내 거래액은 전월 대비 15배 성장하며 인기 작품 랭킹 1위를 차지했다. 로맨스 웹소설 '11336(일일삼삼육)' 거래액은 5배 이상 늘었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콘텐츠 서비스의 핵심인 작품 라인업 강화에 집중해 다양한 웹툰·웹소설을 확보한 점이 성과를 견인했다. 지난해 11월 대형 콘텐츠 유통사 '대원씨아이' 공식 입점을 통해 탄탄한 작품성을 갖춘 웹툰·웹소설 작품을 다수 선보였다"고 했다.

아울러 대형 CP사(출판·제작사)뿐만 아니라 우수한 역량과 개성을 갖춘 개인 작가 입점도 이어지며 일명 '볼 게 많은' 콘텐츠로 생태계 구축에 성공했다는 설명이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웹툰·웹소설 서비스 이용자가 늘며 입점 CP사 및 작가 수익이 증가하고, 이는 더 많은 이용자 증가 및 작품 활성화로 이어진다"며 "이 같은 선순환 구조의 안착을 통해 앞으로의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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