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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에이블리코퍼레이션스타일 커머스 에이블리가 운영하는 일본 패션 플랫폼 '아무드'(amood)는 누적 앱 다운로드 수가 500만회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아무드는 에이블리의 첫 번째 글로벌 서비스로 일본판 여성 쇼핑 플랫폼이다. 에이블리가 자체 개발한 'AI(인공지능) 개인화 추천 기술'과 '상품 찜', '상품 뷰' 등 일본 현지에서 쌓은 고객 취향 데이터 연계를 통해 현지화에 성공했다.
2023년 10월에는 국내 셀러의 해외 진출에 필요한 △상세 페이지 번역 △결제 △통관 △물류 △현지 마케팅 등 전 과정을 대행하는 '원스톱' 글로벌 진출 서비스를 공식 오픈해 한국 스타일의 글로벌화에 앞장서고 있다.
일본 현지 내 아무드 앱 누적 다운로드 수는 560만회를 넘어섰다. 활발한 유저 유입에 따라 2월 아무드 거래액은 전년동기 대비 2배 성장했다. 주문 고객 수도 80% 늘었다. 특히, 일본 MZ세대들이 열광하는 플랫폼으로 유명하다. 2월 20대 거래액 비중만 50% 이상이다.
동기간 아무드를 통해 일본에 진출한 한국 쇼핑몰 거래액 성과도 돋보인다. 1020대를 공략한 캐주얼 의류 쇼핑몰 '블리즈'의 아무드 내 거래액은 4배 이상 '애니원모어'의 거래액은 2배 이상 늘었다. '앤드모어'도 세 자릿수 거래액 성장세를 기록했다.
아무드는 판매자가 별도 인력 및 비용 투입 없이 손쉽게 상품을 일본에 자동 연동시킬 수 있는 원스톱 글로벌 진출 서비스로 해외 진출 진입장벽을 대폭 낮췄다. 고객과 상품을 정확히 연결하는 'AI 추천 기술'도 중소형 및 신생 마켓도 매출 성과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