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신보 '프리아이콘' 꿰찬 웨이센…"AI 내시경 상용화 박차"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3.2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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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AI(인공지능) 기업 웨이센이 신용보증기금(신보)의 '프리아이콘(Pre-ICON)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프리아이콘의 지원 대상은 △'퍼스트펭귄'(유망 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 경영목표 조기 달성 기업 △혁신아이콘 예비심사 통과 기업 △우수 투자유치 기업 등이다. 창업 후 2~10년 이내 도약 단계에 있는 혁신 스타트업 초기 스케일업을 지원한다.

올해 총 8개 기업만 선정될 예정인 가운데, 웨이센이 그 중 첫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웨이센은 이번 선정에 따라 향후 3년간 70억원의 보증과 수출 정보, 판로 개척, 홍보 등 다양한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지원받는다.

2019년 설립된 웨이센은 AI 기술을 내시경 분야에 접목해 국내외 의료기관에 AI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WAIMED ENDO)를 공급하고 있다. 웨이메드 엔도는 소화기 내시경 검사장비와 연동해 실시간으로 이상 병변을 감지하고 내시경 전문의에게 즉시 알림을 제공한다.

최근 건강검진 전문 의료기관인 KMI한국의학연구센터와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웨이센은 웨이메드 엔도의 성능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하고, 국내외 협력 의료기관과의 공동연구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과 영업 활동에도 박차를 가한다.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병원 발굴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김경남 웨이센 대표는 "웨이메드 엔도는 실제 내시경 검사 현장에서 유의미한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이 점이 프리아이콘 선정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글로벌 내시경 검사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웨이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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