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초기 스타트업 8곳에 16억 투입…앤틀러 "글로벌 도약 지원"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3.2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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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앤틀러코리아 제공
/사진=앤틀러코리아 제공
글로벌 VC(벤처캐피탈) 앤틀러의 한국 지사 앤틀러코리아가 컴퍼니 빌딩 프로그램 '스타트업 제너레이터' 5기를 통해 설립된 스타트업 8개사에 총 16억원의 프리시드 투자를 했다고 29일 밝혔다.

앤틀러는 전세계 30개 도시에서 창업자를 개인 단위로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특히 스타트업 제너레이터 프로그램은 다양한 경험과 전문 지식을 가진 예비 창업자들을 선발하고 초기 창업 팀을 구성해 사업화를 돕고 투자를 진행한다.

앤틀러코리아는 이번 기수에서 1500명의 지원자 중 75명을 선발해 팀 빌딩과 비즈니스 검증 과정을 거쳐 24개팀을 구성했다. 패스트트랙을 통해 접수된 21개팀까지 포함한 총 45개팀에 대한 투자 검토를 진행한 뒤 이번 투자를 집행했다.

투자받은 스타트업은 △리펀디 △리비전 △펠즈 △퍼슬리 △페이퍼리 △오붓 △케어러스 △사일런트 스카이 등이다. 이번 5기에서는 패스트트랙을 통해 투자받은 팀이 처음으로 탄생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앤틀러 패스트트랙은 극초기 창업팀을 대상으로 별도의 투자심의위원회를 거쳐 신속하게 프리시드 투자를 집행하며, 투자받은 팀은 이후 앤틀러 정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5기 스타트업들은 오는 7월 중순 포트폴리오 쇼케이스를 통해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장재희 앤틀러코리아 파트너는 "이번 5기 투자팀들은 명확한 비즈니스 문제를 정의하고 시장에서의 검증을 통해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팀들"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창업팀을 발굴하고 이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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