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 전자책 플랫폼 '스콘', 디지털 문방구 '낼나' 인수…이유는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3.2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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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테크 기업 플렉슬이 디지털 문방구 브랜드 '낼나'(Nelna)를 인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플렉슬은 학습 중심의 기능적 앱을 넘어 디지털 생산성과 자기계발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플렉슬은 현재 수험 전자책 유통 플랫폼 '스콘'(SCONN)을 비롯해 전세계 8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디지털 필기 앱 '플렉슬', 전국 초중고에 배포되는 디지털 학습 플랫폼 '플렉슬 포 에듀케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낼나는 다양한 디지털 플래너 콘텐츠와 굿즈를 기획·제작해 왔다. 비상교육, 밀리의서재, 제주항공, 빙그레 등 B2C뿐만 아니라 B2B에서도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해 브랜드 맞춤형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납품하고 있다.

양측은 이번 인수를 계기로 △스콘-낼나샵을 통한 상호 상품 크로스 판매 및 캠페인 운영 △플렉슬 앱 내 낼나 콘텐츠 입점 △스콘 플랫폼 내 수험 디지털 템플릿 및 굿즈 상품 공동 개발 △플렉슬 포 에듀케이션을 통한 10대 타겟 낼나 브랜드 확산 등 다양한 협력에 나선다.

낼나는 앞으로도 독립적인 브랜드로 운영되며 기존 브랜드 철학과 고객 중심 콘텐츠 전략을 유지한다. 장희원 낼나 대표는 "더 많은 사용자에게 낼나와 플렉슬이 추구하는 성장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교육 영역에서도 낼나의 콘텐츠가 가치를 더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권정구 플렉슬 대표는 "이번 인수는 수험 전자책 플랫폼 스콘과 학습 도구 중심의 플렉슬이 기록과 학습에 기반한 사용자 성장 경험을 낼나와 함께 라이프스타일의 영역까지 확장해 나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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