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표 없는 티켓팅' 로보트어퍼컷, '리틀펭귄' 선정…9억 보증지원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3.3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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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인식 기반 티켓팅 솔루션 '티키팅'을 운영하는 로보트어퍼컷이 신용보증기금의 '리틀 펭귄' 기업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리틀 펭귄 프로그램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높은 기술력을 가진 초기 사업화 단계의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신용보증기금이 보증 지원을 통해 기업의 성장 발판을 마련해 준다. 로보트어퍼컷은 이번 선정으로 3년간 최대 9억원의 보증을 지원받게 된다.

지난해 5월 설립된 로보트어퍼컷은 공연 산업의 암표 문제와 비효율적인 유통 구조 해소에 나섰다. 티키팅은 추첨제를 통해 누구에게나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며, 생체인식 기술을 활용한 티켓 관리로 안전하고 투명한 관람 문화를 지원한다.

이번 리틀 펭귄 선정을 바탕으로 '암표 없는 안전한 티켓팅'을 통해 안정적인 페스티벌 자금 조달을 실현하는 티키팅 플랫폼을 더욱 고도화하고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력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 가을 대구에서 개최 예정인 '하이퍼데이 페스티벌'에서는 래퍼 비오(BE'O)와 컨소시엄을 이뤄 페이스ID 기반 티켓 실증을 진행하고, 공연 펀딩 모델인 '스타콜티켓'을 활용한 공연 자금 조달 방식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영훈 로보트어퍼컷 대표는 "티키팅과 공연 풀필먼트 솔루션을 더욱 견고히 다져 국내외 공연 제작자와 팬, 파트너사 모두가 이롭게 느낄 수 있는 플랫폼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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