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치 월세에 가전도 준다"…'자립준비청년' 주거 돕는 스타트업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1.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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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단기임대 플랫폼 '삼삼엠투'를 운영하는 스페이스브이가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종합 주거지원 프로그램을 후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이란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보호받던 청년들이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된 후 독립해야 하는 청년들을 의미한다.

스페이스브이가 후원하는 프로그램은 자립준비청년에게 주거 공간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회적협동조합 '십시일방'이 운영한다. 2020년 설립된 십시일방은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안전한 주거 제공 △자립 프로그램 제공 △취업과 학업 지원 등의 역할을 한다.

2018년 설립된 스페이스브이는 수요는 있지만 공급이 부족한 단기임대 시장을 활성화한다는 것이 목표다. 삼삼엠투는 짧은 기간 집을 빌리고 싶은 사람과 빌려주고 싶은 사람을 연결한다.

심시일방과 스페이스브이는 이번 주거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에게 보증금 및 월세를 1년간 제공한다. 냉난방 용품을 비롯한 필수 가전도 지원한다. 아울러 금융, 요리 등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해 청년들이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의 자립준비 청년으로 중위소득 100% 이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지원을 희망하는 청년은 오는 27일까지 카카오톡에서 '십시일방'을 친구 추가한 후 채팅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박형준 스페이스브이 대표는 "집과 사람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연결되는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삼삼엠투의 핵심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지원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집과 자립준비청년들을 연결해 삼삼엠투의 미션을 사회적 가치로 확장할 것"이라고 했다.

스페이스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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