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살집 찾는 '삼삼엠투', 작년 거래액 840억…전년比 3.2배↑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1.2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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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단기임대 플랫폼 '삼삼엠투'를 운영하는 스페이스브이가 지난해 거래액 840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년도 260억원과 비교해 약 3.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4년 연속으로 거래액이 3배 이상 늘었다.

2018년 설립된 스페이스브이는 수요는 있지만 공급이 부족한 단기임대 시장을 활성화한다는 것이 목표다. 삼삼엠투는 짧은 기간 집을 빌리고 싶은 사람과 빌려주고 싶은 사람을 연결한다.

단기임대의 경우 임대인에게는 빠른 공실 해결과 함께 전월세 대비 더욱 높은 임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임차인에게는 숙박업소 대비 저렴한 가격에 머물 수 있는 주거 공간을 제공한다.

장기출장이나 인테리어, 학업 등 다양한 이유로 임시 거주지를 찾는 단기임대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전월세 이외의 선택지로 단기임대가 주목받으며 주거 유연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는 계약 건수도 크게 증가했다. 2022년 5000건이었던 계약 건수는 2023년 2만건에 이어 지난해 7만건을 기록했다. 2023년 1만5000건이었던 신규 방 등록 수는 지난해 3만3000건으로 늘었다. 성장세에 발맞춰 전 직군에 대한 인재 채용에 나설 계획이다.

박형준 스페이스브이 대표는 "삼삼엠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편리하게 단기임대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올해도 지금과 같은 성장을 이어 나가며 단기임대가 부동산 거래 방식의 하나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스페이스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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