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살 집 찾고 계약까지…삼삼엠투, 상반기 거래액 300억 돌파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4.07.11 06:30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공유하기
글자크기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부동산 단기 임대 플랫폼 '삼삼엠투'를 운영하는 스페이스브이가 올해 상반기 거래액이 300억원을 넘겼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연간 거래액인 260억원을 뛰어넘는 수치로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삼삼엠투는 전월세 보다 짧은 기간 동안 잠시 머물 곳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서비스다. 주 이용자는 30~40대로 출장과 같은 업무 목적이거나 이사나 인테리어 등의 이유로 집을 잠시 비워야 하는 경우가 전체 이용의 60% 이상을 차지한다.

단기 임대의 경우 임대인에게는 빠른 공실 해결과 함께 전월세 대비 더욱 높은 임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임차인에게는 숙박업소 대비 저렴한 가격에 머물 수 있는 주거 공간을 제공한다. 삼삼엠투에는 누적 3만4000개의 방이 등록됐다.

스페이스브이는 2018년 설립 이후 지난해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기록했으며, 삼삼엠투의 누적 앱 다운로드는 100만건을 넘겼다. 올해 상반기에 이뤄진 계약은 2만5000여건, 거래액은 300억원에 달한다.

박형준 스페이스브이 대표는 "한 달 이상 머무는 경우 호텔이나 모텔보다 일반 주택이 안락하다고 느끼는 고객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외국처럼 주 단위 또는 월 단위로 주택을 단기 임대하는 계약이 자연스럽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스페이스브이  
  • 사업분야건설∙부동산
  • 활용기술빅데이터
  • 업력***
  • 투자단계***
  • 대표상품***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스페이스브이' 기업 주요 기사

관련기사

이 기사 어땠나요?

이 시각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