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창업진흥원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오는 4월 3~5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스타트업 마하쿰브 2025'(Startup Mahakumbh 2025) 전시회에 참가할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인도상공회의소연합에서 주관하는 스타트업 마하쿰브 2025는 올해 2번째를 맞이하는 스타트업 전시회이다. 지난해에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등 주요 인도 인사를 포함해 4만8000여명의 참관객과 1300여개의 전시 기업이 참여했다.
올해 스타트업 마하쿰브 2025는 'BIGGER, BETTER, BOLDER'라는 주제로 전년보다 확대해 약 3000여개 기업과 5만여명 참관객이 몰릴 예정이다. AI(인공지능), 사이버 보안, 바이오테크 및 헬스테크 외 농업과 기후테크 등 12개 분야 주제로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중기부와 창진원은 이번 전시회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에게는 △전시 마케팅 컨설팅 및 시장교육 △K-Startup관 전시부스 △현지 투자자·바이어 매칭 및 네트워킹 △기업지원금(기업별 최대 150만원)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창진원은 전시회에 참가할 창업기업 11개사 중 8개사를 공개모집한다. 참가자격은 공고일 기준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이다. 신산업 분야의 창업기업의 경우 10년까지 지원 가능하다.
나머지 3개사는 중기부에서 지원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아웃바운드) 프로그램을 수료한 기업 중 '우수' 판정을 받은 창업기업들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참가기업은 서면평가와 발표평가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전시 마케팅 현지시장 교육 등 본격적인 지원프로그램은 3월 3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최열수 창진원장 직무대행은 "인도는 포스트 차이나를 꿈꾸는 거대 시장으로 경제 성장률 7%가 넘으며, 세계 각지의 자본이 흘러드는 전략적으로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이번 인도 전시회를 통해 국내의 유망한 창업기업이 인도 시장과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