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라이브커머스 돕는 모비두, 일본 진출 본격화…현지 JV 설립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2.0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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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희 모비두 대표(왼쪽)가 일본 COCOA와 합작법인 설립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모비두 제공
이윤희 모비두 대표(왼쪽)가 일본 COCOA와 합작법인 설립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모비두 제공
기업용 라이브커머스 솔루션 '소스'(Sauce)를 운영하는 모비두가 전세계 이커머스 시장 규모 4위인 일본 진출을 위해 '모비두 재팬'을 설립했다고 3일 밝혔다.

소스는 기업들의 자사몰 라이브·숏폼 솔루션부터 방송 제작·실시간 타깃 마케팅까지 영상을 기반으로 커머스 유입과 구매 전환을 올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비두는 지난달 일본의 유통기업 COCOA(Cross Over Center Of Asia)와 합작법인(JV) 모비두 재팬을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일본 시장 진출에 나선다.

모비두 재팬은 커머스에 특화된 숏폼 솔루션 '소스클립'을 일본 시장에 출시한다. 자사 플랫폼 안에서 숏폼과 제품 판매를 결합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모비두는 구매 전환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모비두는 한국과 일본 간 국경을 넘나드는 크로스보더 라이브커머스 사업도 준비 중이다.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일본의 인기 뷰티·패션 브랜드 제품을 실시간으로 국내 고객들에게 판매하고, 한국 제품을 일본 고객들에게 판매하는 역직구(해외 직접판매) 사업 등이다.

이윤희 모비두 대표는 "일본 MZ세대를 중심으로 라이브·숏폼 커머스 시장이 점점 더 확대되고 있다. 국경을 넘나드는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EC) 시장 규모도 성장함에 따라 일본 진출은 모비두가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는 데 좋은 발판이 될 것"이라고 했다.

모비두는 일본을 넘어 태국·베트남 등 글로벌 사업 진출도 가속화한다. 특히 태국은 라이브커머스 성장세가 높은 국가로, 태국 현지 에이전시 'GABC'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GABC의 유통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국 브랜드를 태국에 라이브커머스로 판매하는 사업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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