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영어공부는 단골 신년 계획 중 하나다. 다짐과 달리 작심삼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쉽게 포기하지 않고 영어를 재밌고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영어공부에 특화된 AI(인공지능) 서비스도 등장했다. 스픽이나 말해보카, 듀오링고 등이 대표적이다. 다 같은 AI 교육 서비스처럼 보이지만 영어회화나 어휘력 등 저마다 특장점이 다르다.
먼저 스픽이지랩스코리아가 운영하는 AI 영어학습 솔루션 '스픽'은 영어 회화 실력을 늘리는 데 효과적이다. △비디오 레슨을 통해 새롭고 실용적인 표현 학습 △원하는 주제로 AI 튜터와 프리토킹 등 의 최적의 학습 코스를 지원한다.
특히, 스픽은 한국인의 발음을 정확하게 인식하는 음성인식 모델을 개발했다. 스픽 관계자는 "스픽 음성인식 모델은 원어민 영어 음성 데이터와 100만명 이상 한국인의 음성 데이터를 조합해 학습했다"며 "0.1초 이내 빠른 음성 인식 속도와 95% 이상의 정확도로 영어발음을 인식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스픽 유저인 미국 유학생 최모씨(32)는 "뮤직 페스티벌, 연인과의 대화 등 특정 상황을 설정해 프리토킹을 했는데 발음도 정확하게 인식하고 AI튜터의 답변도 굉장히 자연스러웠다"며 "다양한 상황의 영어 회화실력을 키우는 데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특히, AI튜터 서비스는 실시간으로 문장도 교정해준다. 사용자가 말하는 문장에 대한 즉각적인 피드백을 제공한다. 단순한 문법 교정을 넘어 원어민이 듣기에 어색한 표현까지 교정해주는 등 개인화된 피드백 기능을 갖췄다.
어휘력이 부족하다면 이팝소프트가 운영하는 '말해보카'가 효과적일 수 있다. 말해보카는 영어 문장 빈칸에 들어갈 적절한 단어를 맞추는 '퀴즈' 형식으로 운영된다. 영화나 드라마, 공인영어시험 등 일상영어를 사용하는 출처에서 텍스트를 수집해 지난해 12월 기준 330만 단어와 말뭉치 데이터를 확보했다.
사용자 영어 실력에 맞춰 어휘 난이도를 조절한다. 또, 망각 곡선을 토대로 최적의 복습 타이밍마다 학습자에게 단어를 다시 제공해 암기 효과를 높인다.
어휘 뿐만 아니라 문법, 리스닝 학습도 제공한다. 한국어 문장을 제시하면 한 단어씩 나열된 영단어 카드를 뜻과 어순에 맞게 배열하는 식으로 문법을 학습할 수 있다. 리스닝 학습은 음절 단위로 발음의 정확도를 인식하고 사용자의 음성을 녹음해 원어민과 1대1 비교도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넥슨 등 게임회사 개발자 출신인 박종흠 대표가 창업한 만큼, 서비스에 게임 요소를 넣어 재미를 더했다. 일정한 목표를 달성하면 위로 올라가는 승급제와 보상을 주는 게임 방식을 도입해 이용자의 승부욕을 자극한다.
출퇴근 지하철 등 짜투리 시간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직장인 조모(31)씨는 "지하철에서 릴스나 숏츠 등 숏폼 콘텐츠를 보며 시간을 낭비한다고 생각해 말해보카를 시작했다"며 "영단어를 퀴즈게임처럼 맞추며 공부하니 짜투리 시간도 아끼고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스픽이나 말해보카의 이용료가 부담스럽다면 듀오링고를 통해 무료로 영어실력을 늘릴 수 있다. 미국 기업이 운영하는 듀오링고는 무료로 콘텐츠를 제공한다. 광고를 제거하거나 '틀린 문제 복습' 등 추가기능을 원하는 사용자를 위한 유료버전 '슈퍼 듀오링고'도 운영한다.
듀오링고도 말해보카와 마찬가지로 게임요소를 가미한 영어 교육 서비스인 점이 특징이다. 학습자는 퀴즈 게임 형태로 외국어를 배우는데, 목표를 설정하면 듀오링고가 수준을 평가해 개인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읽기, 말하기, 쓰기, 듣기 등 다양한 언어 학습 서비스를 제공한다.
듀오링고 관계자는 "일정 목표를 완수하면 보상을 받는 방식으로 성취감을 높여 끊임없는 학습 동기를 부여한다"며 "현재 영어 외에도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40개 이상의 언어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영어공부는 단골 신년 계획 중 하나다. 다짐과 달리 작심삼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쉽게 포기하지 않고 영어를 재밌고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영어공부에 특화된 AI(인공지능) 서비스도 등장했다. 스픽이나 말해보카, 듀오링고 등이 대표적이다. 다 같은 AI 교육 서비스처럼 보이지만 영어회화나 어휘력 등 저마다 특장점이 다르다.
먼저 스픽이지랩스코리아가 운영하는 AI 영어학습 솔루션 '스픽'은 영어 회화 실력을 늘리는 데 효과적이다. △비디오 레슨을 통해 새롭고 실용적인 표현 학습 △원하는 주제로 AI 튜터와 프리토킹 등 의 최적의 학습 코스를 지원한다.
특히, 스픽은 한국인의 발음을 정확하게 인식하는 음성인식 모델을 개발했다. 스픽 관계자는 "스픽 음성인식 모델은 원어민 영어 음성 데이터와 100만명 이상 한국인의 음성 데이터를 조합해 학습했다"며 "0.1초 이내 빠른 음성 인식 속도와 95% 이상의 정확도로 영어발음을 인식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스픽 유저인 미국 유학생 최모씨(32)는 "뮤직 페스티벌, 연인과의 대화 등 특정 상황을 설정해 프리토킹을 했는데 발음도 정확하게 인식하고 AI튜터의 답변도 굉장히 자연스러웠다"며 "다양한 상황의 영어 회화실력을 키우는 데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특히, AI튜터 서비스는 실시간으로 문장도 교정해준다. 사용자가 말하는 문장에 대한 즉각적인 피드백을 제공한다. 단순한 문법 교정을 넘어 원어민이 듣기에 어색한 표현까지 교정해주는 등 개인화된 피드백 기능을 갖췄다.
어휘력이 부족하다면 이팝소프트가 운영하는 '말해보카'가 효과적일 수 있다. 말해보카는 영어 문장 빈칸에 들어갈 적절한 단어를 맞추는 '퀴즈' 형식으로 운영된다. 영화나 드라마, 공인영어시험 등 일상영어를 사용하는 출처에서 텍스트를 수집해 지난해 12월 기준 330만 단어와 말뭉치 데이터를 확보했다.
사용자 영어 실력에 맞춰 어휘 난이도를 조절한다. 또, 망각 곡선을 토대로 최적의 복습 타이밍마다 학습자에게 단어를 다시 제공해 암기 효과를 높인다.
어휘 뿐만 아니라 문법, 리스닝 학습도 제공한다. 한국어 문장을 제시하면 한 단어씩 나열된 영단어 카드를 뜻과 어순에 맞게 배열하는 식으로 문법을 학습할 수 있다. 리스닝 학습은 음절 단위로 발음의 정확도를 인식하고 사용자의 음성을 녹음해 원어민과 1대1 비교도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넥슨 등 게임회사 개발자 출신인 박종흠 대표가 창업한 만큼, 서비스에 게임 요소를 넣어 재미를 더했다. 일정한 목표를 달성하면 위로 올라가는 승급제와 보상을 주는 게임 방식을 도입해 이용자의 승부욕을 자극한다.
출퇴근 지하철 등 짜투리 시간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직장인 조모(31)씨는 "지하철에서 릴스나 숏츠 등 숏폼 콘텐츠를 보며 시간을 낭비한다고 생각해 말해보카를 시작했다"며 "영단어를 퀴즈게임처럼 맞추며 공부하니 짜투리 시간도 아끼고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스픽이나 말해보카의 이용료가 부담스럽다면 듀오링고를 통해 무료로 영어실력을 늘릴 수 있다. 미국 기업이 운영하는 듀오링고는 무료로 콘텐츠를 제공한다. 광고를 제거하거나 '틀린 문제 복습' 등 추가기능을 원하는 사용자를 위한 유료버전 '슈퍼 듀오링고'도 운영한다.
듀오링고도 말해보카와 마찬가지로 게임요소를 가미한 영어 교육 서비스인 점이 특징이다. 학습자는 퀴즈 게임 형태로 외국어를 배우는데, 목표를 설정하면 듀오링고가 수준을 평가해 개인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읽기, 말하기, 쓰기, 듣기 등 다양한 언어 학습 서비스를 제공한다.
듀오링고 관계자는 "일정 목표를 완수하면 보상을 받는 방식으로 성취감을 높여 끊임없는 학습 동기를 부여한다"며 "현재 영어 외에도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40개 이상의 언어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픽이지랩스코리아
- 사업분야교육
- 활용기술기타
- 업력***
- 투자단계***
- 대표상품***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스픽이지랩스코리아' 기업 주요 기사
- 기사 이미지 "틀려라, 트일 것이다" 스픽, 문상훈·원지·밀라논나·슈카 광고 공개
- 기사 이미지 '마왕' 신해철, 영어학습에 필요한 정신 전한다…'스픽'과 협업
- 기사 이미지 '기업가치 1.4조원' 스픽, 유니콘 등극...1094억 시리즈C 투자유치
관련기사
- 발렌타인데이, 흑백요리사 식당서 데이트…캐치테이블, 프로모션 실시
- 닥터나우 "지난해 비대면진료 76만건…전국 약국 70% 비대면처방"
- '아산 유스프러너' 참여 중·고등학교 모집…"청소년 기업가정신 교육"
- "벤처확인기업 60%, 인증제 효과 체감…실효성 있는 지원책 마련해야"
- "美·日 비대면진료시 약 배송 허용, 우리는…" 법제화 요구
- 기자 사진 남미래 기자 future@mt.co.kr 다른 기사 보기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