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로 광고시장 혁신"…CEO로 메조미디어 수장 영입한 기업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1.1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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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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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자회사 디지털퍼스트가 신임 대표로 이성학 전 메조미디어 대표를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성학 대표는 CJ ENM (51,900원 ▼2,200 -4.07%) 콘텐츠솔루션 총괄과 메조미디어 대표를 역임하며, 디지털 광고 및 콘텐츠 마케팅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왔다. 30년간 업계를 이끌어온 경력과 성과 중심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광고 시장의 변화를 만들어 온 전문가로 평가된다.

이 대표는 CJ ENM 재직 당시 광고 실적을 업계 1위로 끌어올렸으며, 메조미디어 대표로서 광고 사업의 규모를 크게 확대하는 데 기여했다. 이번 영입을 통해 디지털퍼스트는 데이터와 AI 기반 광고 시장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한다는 목표다.

디지털퍼스트는 단순한 광고 효율 최적화가 아닌 오디언스(사용자들의 개별 행동 패턴) 데이터 분석을 통해 직접 매출 성장을 견인하는 전략적 미디어 바잉(광고주가 광고 공간을 구매하는 것)을 제공한다.

구글, 네이버, 카카오, 유튜브 등 주요 미디어 채널은 물론 아마존과 트위치 같은 글로벌 플랫폼에서도 미디어 바잉 전문성을 발휘하며 빠르게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부터는 광고 운영의 모든 과정에 AI 에이전트를 적용하면서 기존 광고회사와는 다른 운영 방식을 채택했다. 모회사 아이지에이웍스로부터 공급받는 광고회사 전용 AI 에이전트 솔루션은 광고 제작부터 매체 운영, 리포팅까지 대신하며 업무의 효율을 높인다.

이성학 대표는 "아이지에이웍스의 데이터 플랫폼과 AI 기술, 성과 중심의 퍼포먼스 조직을 모두 활용해 타사가 넘볼 수 없는 초격차 역량을 구축하고 있다. 광고주의 신뢰를 얻고 구성원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혁신 조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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