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실리콘밸리 '한인 유니콘' 몰로코, 신규임원 영입…MCM 강화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4.11 15:00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공유하기
글자크기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팻 코플랜드  몰로코 MCM 총괄 /사진=몰로코 제공
팻 코플랜드 몰로코 MCM 총괄 /사진=몰로코 제공
AI(인공지능) 머신러닝을 통한 기업용 맞춤형 광고 자동화 서비스를 운영하는 몰로코가 커머스 미디어 사업의 확장과 시장 영향력 강화를 위해 신규 임원을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몰로코 커머스 미디어(MCM) 사업 부문의 글로벌 총괄로 팻 코플랜드(Pat Copeland)를 선임했다. MCM은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마켓플레이스 플랫폼이 고성능 리테일 미디어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기반 맞춤형 광고 솔루션이다.

코플랜드 총괄은 머신러닝, 광고,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3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다.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젠데스크(Zendesk) 등 글로벌 IT 기업에서 다양한 조직을 이끌며 전문성을 쌓았다.

특히 아마존에서는 제품·테크팀 부사장으로 재직하며 스폰서드 브랜드 광고 상품을 기획 및 출시하고, 이를 AI 기반의 사용자 맞춤형 광고 플랫폼으로 고도화해 광고주에게 높은 성과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성장시킨 바 있다.

코플랜드 총괄은 "몰로코는 커머스 미디어 분야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며 "몰로코가 업계 최고의 머신러닝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채 몰로코 MCM 아시아태평양 지역 성장전략팀 총괄
이현채 몰로코 MCM 아시아태평양 지역 성장전략팀 총괄
MCM 아시아태평양 지역 성장전략(Strategic Growth)팀에는 이현채 총괄이 합류했다. 그는 코플랜드 총괄과 함께 몰로코 커머스 플랫폼 사업의 지역 확장을 위한 전략 수립과 실행을 이끌게 된다.

이현채 총괄은 구글, 메타 등 글로벌 IT 기업에서 다양한 직무를 수행하며 한국, 싱가포르, 아일랜드 등에서 광고 비즈니스의 수요와 공급 측면을 모두 경험한 바 있다.

이현채 총괄은 "몰로코는 머신러닝 기반 광고 기술로 글로벌 커머스 미디어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도 고객의 비즈니스 특성과 지역적 수요를 반영한 전략적 접근을 통해 몰로코의 기술력을 확산하고 시장 내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했다.

2013년 설립된 몰로코의 기업가치는 20억달러(약 2조6800억원) 이상이다. 실리콘밸리에 있는 한인 창업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 중 기업가치가 가장 크다.

안익진 몰로코 대표는 "글로벌 리더십과 기술 전문성을 갖춘 코플랜드 총괄, 아태 시장에서 몰로코의 성장 기반을 구축해 온 이현채 총괄의 시너지가 커머스 미디어 사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몰로코  
  • 사업분야미디어∙마케팅, IT∙정보통신
  • 활용기술인공지능, 빅데이터
  • 업력***
  • 투자단계***
  • 대표상품***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몰로코' 기업 주요 기사

관련기사

이 기사 어땠나요?

이 시각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