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 마케팅 솔루션' 에이베러, 스케일업 팁스 최종 선정

김태현 기자 기사 입력 2025.01.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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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기반 이커머스 솔루션 기업 에이베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스케일업 팁스(TIPS)'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스케일업 팁스는 기술 기반의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선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에이베러는 이번 선정으로 향후 3년간 총 12억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

2022년 설립된 에이베러는 쿠팡과 아마존을 중심으로 이커머스 판매 사업을 확장하며 다양한 마케팅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AI(인공지능)기반 데이터 분석 플랫폼 '디스터'를 비롯해 소비자에게 쇼핑 리워드와 쇼핑정보를 제공하는 경유쇼핑 플랫폼 '참새마트', 구매체험단 리뷰 플랫폼 '솔리샵'을 운영하며 판매자의 수익 창출을 견인하고 있다.

에이베러는 이번 팁스 선정에서 기술성과 사업성, 사업수행 역량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력 서비스인 디스터는 데이터 수집·분석, 판매 전략의 효과를 실시간으로 비교·검증해 키워드 분석, 상품 최적화, 광고 최적화 등 판매자 지원 기능을 제공한다.

에이베러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통해 AI 기반 이커머스 솔루션의 고도화와 시장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AI 기반의 완전 자동화 기술인 하이퍼오토메이션(초자동화)를 디스터 플랫폼에 접목해 판매자들이 겪는 상품 노출과 광고 운영의 어려움을 해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검색엔진최적화(SEO) 기술을 발전시켜 실시간 쇼핑 데이터 분석을 통한 마케팅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셀러들의 판매 성과와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다는 방침이다..

김병준 에이베러 대표는 "이번 팁스 선정을 통해 에이베러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기술력을 강화, 국내외 이커머스 판매자들의 성공과 소비자 중심의 이커머스 생태계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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