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도 알아서 척'…디버, 로봇 물류배송 개시

김태현 기자 기사 입력 2024.12.3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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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포스트 배송로봇 /사진제공=디버
디포스트 배송로봇 /사진제공=디버
디지털 물류 스타트업 디버는 서울 마포구 공덕에 위치한 스타트업 입주 공간 프론트원에서 자체 개발한 배송 로봇 '디노'를 활용한 물류 배송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프론트원에서 우편물을 받으려면 직접 디포스트(DPOST)에 방문해야 했다. 그러나 이번 디노 도입으로 사무실에서도 우편물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디포스트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로봇 배송을 신청하면 된다. 업무 집중도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디노는 건물 곳곳에 있는 스피드게이트를 빠르게 통과할 뿐 아니라 엘리베이터도 스스로 탑승하며 배송 지정 위치까지 정확하게 물품을 배송할 수 있다. 외부인 출입이 엄격히 제한되는 많은 대형 건물에서도 빠르게 확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디버는 자체 개발한 로봇 배송 오픈 API 스마트 기술과 디포스트 솔루션과의 연동으로 앞으로 다양한 배송서비스와 픽업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로봇 배송서비스 제공사들과 추가적인 협력을 통해 서비스 고도화를 준비하고 있다.

디포스트 서비스를 총괄하는 박규태 디버 이사는 "우리는 로봇 제조사는 아니지만 디포스트를 활용해 건물 내에서 배송 로봇 서비스를 가장 잘하는 회사가 되겠다. 앞으로 단순 반복적인 일은 로봇이 하고 사람은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하도록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디버  
  • 사업분야유통∙물류∙커머스, 경영∙인사관리
  • 활용기술빅데이터, 인공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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