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재판관들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인용 결정을 선고 한 뒤 법정을 나가고 있다. 2025.04.04. photo@newsis.com /사진=벤처·스타트업 업계는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에 "이제는 경제 살리기에 집중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취재를 종합하면, 업계는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이에 따라 증시에서 빠져 나갔던 투자금이 돌아오는 등 선순환이 이뤄지면 그동안 불확실성 탓에 위축됐던 투자 및 경영활동이 회복될 것을 기대했다.
아울러 향후 대응이 관건이라고 봤다. 전문가들은 정치권 및 당국이 스타트업 활성화 대책에 힘을 모아 달라고 요청했다. 업계 의견을 수렴하는 협·단체들은 국가 정책에 반영할 다양한 어젠다를 발굴할 전망이다.
한상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위즈돔 대표)은 "대한민국이 중대한 변화의 전환점에 선 지금, 코스포는 이를 산업과 경제 구조를 재정비하고 미래 전략을 새롭게 수립할 기회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코스포는 정책 전문가를 중심으로 창업자금 지원·스타트업 관련 세제 유예·규제혁신 등에 대한 개선책을 정부에 제안할 예정이다.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공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장기적으로 경제성장률이 하락추세인 점을 반전시키려면 '창업'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어 "스타트업 혁신창업 활성화 대책이 선거 공약에 반드시 포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외신이 보도하고 있다. 2025.04.04. yesphoto@newsis.com /사진=홍효식이처럼 업계는 "벤처창업 활성화에 대한 국가적 관심과 제도적 지원은 지속돼야 한다"는 데 뜻이 일치했다. 한 벤처 투자자는 대외 환경이 급변하고 국내적으로는 고령화 등 다양한 도전 과제가 있다며 "지금이 장기적 비전을 가지고 경제살리기와 구조 혁신에 나설 적기가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화해와 통합을 강조하는 기류도 감지된다. 한 스타트업 업계 관계자는 "헌재의 결정에 국민 모두가 승복하고 빠른 화해와 통합을 통해 분열된 국론을 하나로 모으길 바란다"며 "여야 정치권도 더 이상의 정쟁을 중단하고 경제 살리기와 사회통합에 앞장서 주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