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과의사회 손잡은 닥터나우…"의료진 능률·수익 높인다"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3.09.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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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호 닥터나우 대표(왼쪽)와 이세라 대한외과의사회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닥터나우 제공
장지호 닥터나우 대표(왼쪽)와 이세라 대한외과의사회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닥터나우 제공
의료 플랫폼 닥터나우가 대한외과의사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활용한 병원 운영 효율화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대한외과의사회 소속 병원의 홍보·마케팅 △접수 및 예약 통합 관리 시스템 마련 △환자 관리 △매출 분석 등의 분야에서 인프라를 적극 공유하고 상호 협력한다.

닥터나우는 최근 '의료 포털'을 지향하며 플랫폼을 개편해 증상 검색, 실시간 의료진 상담, 병원 찾기 및 예약 등 의료 전문가와 연계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규제에 막혀 비대면 진료는 약화됐지만 새로운 사업으로 성장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환자가 24시간 실시간 의료상담을 받고 최적의 병·의원과 의료진을 파악해 예약하는 의료 포털로서 의료 생태계 혁신을 이어간다는 목표다. 우선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고 의료진의 업무 능률 제고와 수익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장지호 닥터나우 대표는 "의료진과의 협업으로 전문성을 높이고 기술로 편의성을 증진함으로써 이용자의 편의를 극대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활용해 의료진이 오롯이 진료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세라 대한외과의사회장은 "이번 협약은 대한외과의사회 회원들에게 운영 면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닥터나우와 함께 회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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