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랜드마크로 평가받는 빌딩 9곳의 전기차 충전기 설치율이 설치의무비율의 58%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등포 타임스퀘어의 경우 아직까지 단 한대의 전기차 충전기도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모빌리티 충전 플랫폼 스타트업 소프트베리는 서울시내 랜드마크 빌딩 9곳을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기 설치 현황을 파악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1월 개정된 친환경자동차법 시행령에 따르면 2022년 1월 이전에 지어지고 50면 이상의 주차공간이 있는 공중이용시설은 총 주차대수의 2%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의무설치 기간은 2024년 1월27일까지다.
그러나 랜드마크로 평가받는 빌딩 상당수는 충전기 설치율이 의무비율의 30%에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등포 타임스퀘어의 경우 총 주차대수 1832대, 설치의무대수는 36.64대지만 현재 설치된 충전기 0대였다. 이어 △강남 센트럴시티(4%) △여의도 IFC서울(12%) △롯데호텔·롯데백화점 본점(28%)도 의무설치대수 30%를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의무설치비율을 넘긴 곳도 있었다. 신도림 디큐브시티는 총 주차대수 2506대로 설치의무대수는 50.12대지만 실제 설치된 충전시설은 62대였다. 비교적 공간활용이 쉬운 콘센트형 완속 충전기가 30대 설치돼 높은 설치율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아셈타워·한국종합무역센터단지(코엑스, 94%) △용산 아이파크몰(89%) △롯데월드타워·몰(84%) △여의도 파크원(더현대서울, 84%) 등도 비교적 높은 설치율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소프트베리가 서울시에 위치한 랜드마크 빌딩 중 9곳을 무작위로 선별해 진행했다. 총 주차대수는 국토교통부 건축물대장을 기준으로 확인했으며 충전기 설치 현황은 소프트베리의 자사 전기차 충전 인프라 플랫폼 EV인프라에 등록된 전기차 충전기 대수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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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충전 플랫폼 스타트업 소프트베리는 서울시내 랜드마크 빌딩 9곳을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기 설치 현황을 파악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1월 개정된 친환경자동차법 시행령에 따르면 2022년 1월 이전에 지어지고 50면 이상의 주차공간이 있는 공중이용시설은 총 주차대수의 2%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의무설치 기간은 2024년 1월27일까지다.
그러나 랜드마크로 평가받는 빌딩 상당수는 충전기 설치율이 의무비율의 30%에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등포 타임스퀘어의 경우 총 주차대수 1832대, 설치의무대수는 36.64대지만 현재 설치된 충전기 0대였다. 이어 △강남 센트럴시티(4%) △여의도 IFC서울(12%) △롯데호텔·롯데백화점 본점(28%)도 의무설치대수 30%를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의무설치비율을 넘긴 곳도 있었다. 신도림 디큐브시티는 총 주차대수 2506대로 설치의무대수는 50.12대지만 실제 설치된 충전시설은 62대였다. 비교적 공간활용이 쉬운 콘센트형 완속 충전기가 30대 설치돼 높은 설치율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아셈타워·한국종합무역센터단지(코엑스, 94%) △용산 아이파크몰(89%) △롯데월드타워·몰(84%) △여의도 파크원(더현대서울, 84%) 등도 비교적 높은 설치율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소프트베리가 서울시에 위치한 랜드마크 빌딩 중 9곳을 무작위로 선별해 진행했다. 총 주차대수는 국토교통부 건축물대장을 기준으로 확인했으며 충전기 설치 현황은 소프트베리의 자사 전기차 충전 인프라 플랫폼 EV인프라에 등록된 전기차 충전기 대수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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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사진 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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